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회장 이복임) 교육센터는 28일 서울 서초구 직업건강협회 본부 회의실에서 시스템코리아인증원(원장 김철)과 'ISO45001 자격과정 운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 앞줄 오른쪽 이복임 회장./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회장 이복임, 이하 직업건강협회) 교육센터는 28일 서울 서초구 직업건강협회 본부 회의실에서 시스템코리아인증원(원장 김철)과 'ISO45001 자격과정 운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업현장의 안전보건관리 역량을 높이고, 국제표준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자격과정의 체계적 운영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기로 함으로써, 안전보건교육의 질적 향상과 국제적 기준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산업현장 중심의 실무형 ISO45001 자격과정 공동 운영 ▲전문강사 양성 및 평가체계 구축 ▲안전보건 교육 품질 제고 및 지속 가능한 안전문화 확산 등이다. 양 기관은 이를 기반으로 ISO45001 자격과정의 공동 커리큘럼 개발과 산업현장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하며,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산업보건 전문교육의 국제적 표준화를 도모하고 산업현장의 안전보건관리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복임 직업건강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은 산업현장의 안전보건 전문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출발점으로, 협회는 그동안 축적해 온 교육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ISO45001 자격과정을 통해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교육 모델을 확산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산업현장의 안전문화 정착과 인재 양성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철 시스템코리아인증원장은 "ISO45001은 조직의 안전보건관리 수준을 국제 기준에 따라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도록 하는 핵심 프레임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전문성이 결합돼 현장 중심의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안전보건교육 표준이 확립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직업건강협회 교육센터는 산업보건 전문인력 양성과 산업안전보건법 제32조에 근거한 보건관리자 직무·전문화교육을 운영하는 기관으로서, 이번 협약을 통해 ISO 45001 기반 자격과정 운영체계를 확립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구현'을 위한 교육기관으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