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AWS 매트 가만 CEO, 이재명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이같은 추가 투자 확대의사 밝혀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아마존이 한국에 데이터센터를 확장하기 위해 50억달러( 7조1600억원)를 추가 투자하기로 했다.
아마존이 29일 한국에서의 데이터센터 증설을 위해 5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AFP, 연합뉴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아마존 웹 서비스(AWS)의 매트 가만 CEO가 이날 이재명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투자 확대 게획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번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는 지난 6월 아마존의 파트너사인 SK그룹과 40억달러 투자 계획과 별개로 신규 투자키로 한 결정이다.
아마존의 AWS는 클라우드서비스 시장에서 오랫동안 시장 1위를 지켜오고 있으나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 메타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아마존은 최근 본사 직원 3만명을 감원하는 등 대규모 구조조정을 시행하는 한편 전세계에 데이터센터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