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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4분기 두자릿수 성장 전망에 시간외서 4% 넘게 급등...팀 쿡 CEO, CNBC와 인터뷰서 밝혀

이성구 전문위원 | 입력 : 2025-10-31 06:12

애플 시총, 4조달러 돌파하며 마이크로소프트(MS) 제치고 시총 2위로 올라서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애플이 지난 3분기 주력 사업인 아이폰 매출 부진에도 4분기 긍정적인 실적 전망에 시간외서 급등하고 있다.

 애플 주가가 30일(현지시간) 3분기 아이폰 판매가 부진했지만 4분기에는 두자릿수 성장할 것이란 전망에 시간외 거래에서 4% 넘게 급등하고 있다. 사진=아이폰17시리즈, 애플 캡처
애플 주가가 30일(현지시간) 3분기 아이폰 판매가 부진했지만 4분기에는 두자릿수 성장할 것이란 전망에 시간외 거래에서 4% 넘게 급등하고 있다. 사진=아이폰17시리즈, 애플 캡처

애플은 30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 1025억 달러, 주당 순이익 1.85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기 매출은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1022억 달러와 주당 순이익도 전망치 1.77달러를 소폭 넘어섰다.

애플의 주력인 아이폰 매출은 490억3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501억9000만달러)를 하회했다. 중화권 매출도 144억9000만달러로 역시 기대에 못 미쳤다.

하지만 팀 쿡 CEO는 실적 발표 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아이폰 성장률이 4분기에 두 자릿수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시간외거래에서 4% 넘게 급등하고 있다. 애플 주가는 정규장에서 0.63% 상승 마감했다.

 애플의 팀 쿡 CEO는 30일(현지시간) 실적발표 후 CNBC와의 인터뷰에서 4분기 아이폰 매출이 두자릿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사진=AFP, 연합뉴스
애플의 팀 쿡 CEO는 30일(현지시간) 실적발표 후 CNBC와의 인터뷰에서 4분기 아이폰 매출이 두자릿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사진=AFP, 연합뉴스
쿡 CEO는 4분기 애플 주당 순이익(EPS)이 1.85달러, 매출은 1025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 월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고 있다.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가 3% 가까이 하락하면서 시총이 4조달러를 밑돈 반면 애플은 강보합 마감으로 4조달러를 넘어서 시총 경쟁에서 엔비디아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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