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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액티브운용, ‘KoAct K수출핵심기업TOP30액티브’ 순자산 1000억 돌파

신용승 기자 | 입력 : 2025-10-31 08:57

K-수출 전성시대, 코스피 상승 견인하는 ‘수출 선봉’ 기업에 투자 집중
수출 데이터 기반 종목 선별…글로벌 경쟁력 높은 한국 수출기업 30종 편입
조선·방산·전력부터 KPOP·뷰티·푸드까지, 트렌드 활용한 선제적 액티브 전략 효과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코스피 지수가 4000을 넘어선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국의 수출 핵심 기업들이 주가 랠리를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K-수출 전성시대의 수혜주를 발빠르게 포착한 상장지수펀드(ETF)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KoAct K수출핵심기업TOP30액티브’ ETF가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해 1086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탄탄한 리서치 역량과 액티브 운용 노하우가 결합돼 투자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킨 결과란 평가다.
KoAct K수출핵심기업TOP30액티브는 한국의 핵심 수출 산업을 대표하는 30개 종목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다. 실제 수출 데이터와 SNS 트렌드 지표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이 높은 국내 기업을 선별하는 전략으로 운용된다. 수익률은 1개월 16.3%, 3개월 20.4%, 지난 7월8일 상장 이후 27.5%에 이른다(10월 30일 기준).

최근 반도체, 전력기기, 조선 등 수출 주도 업종이 코스피 4000 시대를 이끌고 있는 가운데 향후 증시의 상승을 이끌 주도 업종 역시 ‘수출데이터’에서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KoAct K수출핵심기업TOP30액티브는 기업의 수출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출 모멘텀 강도와 향후 실적을 예상한다. 구성종목으로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등 AI 투자 사이클이 지속되면서 수출이 증가하는 기업과 함께 각각 K뷰티와 K푸드를 대표하는 에이피알, 삼양식품 등에 투자한다.
투자 비중이 높은 SK하이닉스도 수출 증가율 지표가 3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주가가 상승 중이다. 수출 모멘텀에 집중해 투자하는 전략이 결국 글로벌 경쟁력이 높아지는 주도 업종 투자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서범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ETF솔루션본부장은 “실제 수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기 변화에 선제 대응하는 전략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했다”며 “앞으로도 수출뿐 아니라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높은 차세대 성장 테마 ETF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액티브자산운용 ETF 브랜드인 KoAct ETF의 순자산 총액은 31일 기준 8700억원을 돌파했다. 연초 2400억원 규모에서 약 10개월 만에 6300억원 이상 늘어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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