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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달팽이, 제3회 수기공모전 개최 및 접수

이순곤 기자 | 입력 : 2025-11-03 08:56

11월 말까지 사랑의달팽이 홈페이지에서 접수
청각장애인 및 비장애인 모두 응모 가능

사랑의달팽이, 제3회 수기공모전 개최 및 접수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이행희)는 제3회 수기공모전을 개최하고 11월 말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고 밝혔다. 응모는 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은 청각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고 청각장애 인식개선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청각장애인이 겪은 삶 또는 청각장애와 관련된 경험담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100만원, 최우수상 50만원 등 상금을 지급하며, 수상작은 에세이, 인스타툰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되어 청각장애에 대한 사회인식개선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행희 사랑의달팽이 회장은 “신생아 1,000명 당 1~2명이 고도 난청, 5~6명이 중등도 난청률을 보이는 만큼 청각장애는 흔하게 발생하지만, 우리 사회적으로 청각장애에 대한 이해와 인식개선은 쉽지 않다”며 “올해가 3번째인 수기공모전이 조금 더 많은 사람에게 청각장애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랑의달팽이는 지난 2000년 2명의 청각장애 아동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 지원을 시작으로 전국의 청각장애인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외부장치 교체, 보청기를 지원하며 소리를 찾아주고 있다. 소리를 찾게 된 청각장애인에게는 클라리넷앙상블과 옥탑방달팽이 단원 활동, 멘토링, 직업 체험, 커뮤니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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