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형 재난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희망세이버즈 캠퍼스크루' 위촉식을 진행한 뒤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는 참여형 재난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희망세이버즈(Hope Savers)’의 대학생 조직인 ‘캠퍼스크루’를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
‘희망세이버즈(Hope Savers)’는 기후위기 시대,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재난을 예방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참여형 캠페인이다. 재난안전문화 확산을 목표로 폭염·산불·수해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응하는 생활 속 안전 실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출범하는 ‘희망세이버즈 캠퍼스크루’는 대학생이 참여해 재난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의 주체로 재난안전문화 캠페인 기획, 재난 취약계층 대상 체험교육 지원, 재난예방 및 대응 콘텐츠 제작, 재난구호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중앙대학교 송민서 학생은 “평소 환경, 봉사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렇게 직접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작은 행동 하나가 누군가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기후위기로 재난이 일상이 된 지금, 재난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대학생들이 희망세이버즈로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밝은 에너지와 작은 안전실천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큰 힘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