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글로벌 콘텐츠 유통과 음악 IP 비즈니스 기업 유엠에이지(UMAG)(대표 설현진)가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의 ‘프리아이콘(Pre-ICON)’ 육성 프로그램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프리아이콘은 신용보증기금이 창업 2년 이상 10년 이하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최대 70억 원까지 보증을 지원하는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혁신성·성장성·기술력 등을 기준으로, 대상 기업의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보증 지원 외에도 수출 정보 제공, 판로 개척, 홍보 지원 등 비금융 서비스도 함께 보장한다.
유엠에이지는 프리아이콘 선정을 발판으로 확보한 재원을 마중물 삼아, 음원 유통 사업의 확장, 콘텐츠 마케팅 역량 강화, 동남아 시장 진출 등 핵심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한 본 재원으로 향후 3년간 J커브 성장을 만들어내는 글로벌 음악 IP 비즈니스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2017년 설립된 유엠에이지는, Google의 YouTube Content ID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콘텐츠 유통 역량을 빠르게 확보하며, 국내외 음악 콘텐츠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져왔다. 2022년에는 총 51억원의 Series A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콘텐츠 기반 IP 사업의 확장성과 지속 가능성을 시장에 증명한 바 있다.
창업 초기부터 콘텐츠 IP를 중심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다각적 사업 모델을 구축해온 유엠에이지는 현재 글로벌 음원 유통, 콘텐츠 마케팅, K-콘텐츠 연계 사업을 핵심 축으로 삼아 국내외 음악 산업의 전략적 허브로 도약 중이며, 국내 IP를 해외로 수출하는 콘텐츠 수출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유엠에이지 설현진 대표는 “이번 프리아이콘 선정은 UMAG의 경쟁력과 지속 성장 가능성을 공공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콘텐츠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기술과 유통을 결합하며, 더 넓은 글로벌 시장에서 UMAG만의 길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