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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엔딩라이프지원협회, 쥬크하라 스미코 초청 고인메이크업 세미나 개최

김신 기자 | 입력 : 2025-11-05 11:59

한국엔딩라이프지원협회(이사장 김권기)가 지난 30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사)대한장례지도사협회 교육장에서 ‘평온한 떠남에, 잔잔한 색을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고인메이크업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엔딩라이프지원협회(이사장 김권기)가 지난 30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사)대한장례지도사협회 교육장에서 ‘평온한 떠남에, 잔잔한 색을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고인메이크업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한국엔딩라이프지원협회(이사장 김권기)는 지난 10월 30일 서울 영등포구 (사)대한장례지도사협회 교육장에서 ‘평온한 떠남에, 잔잔한 색을 물들이다’를 주제로 고인메이크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엔딩라이프지원협회와 (사)대한장례지도사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일본 고인메이크업 분야의 권위자인 쥬크하라 스미코 강사가 직접 방한해 강연과 시연을 진행했다. 세미나는 일본 장례문화의 흐름과 시장 전망을 공유하고, 고인 메이크업을 통해 장례의 품격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쥬크하라 스미코 강사는 일본 후생노동성 인증 1급 장례디렉터이자 미국 텍사스 주립대 법의학연구소에서 법의학 얼굴 복원 마스터 과정을 이수한 전문가로, 장례미용과 사후복원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이날 강연에서는 일본 내 최신 고인 메이크업 트렌드와 현장 적용 사례가 소개됐으며, 생전 이미지를 존중하고 피부 질감과 표정을 자연스럽게 복원하는 섬세한 기법도 시연됐다.

김권기 이사장은 “고인 메이크업은 기술 이상의 의미를 지닌 장례 절차의 일부로, 유가족이 평온한 마음으로 마지막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직접 배울 수 있는 실습형 교육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엔딩라이프지원협회는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죽음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엔딩코디네이터 양성에 집중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유품정리사 민간자격 출범을 통해 원스톱 장례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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