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철 국가철도공단 경영본부장(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직원들이 연탄나눔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국가철도공단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立冬)을 앞두고, 대전역 철로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2025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공단은 대전연탄은행에 연탄 1만 5000장을 기증하고, 임직원 90여명이 대전 동구 일대 수혜 가정을 직접 방문해 연탄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사랑의 연탄 나눔’은 2006년부터 이어온 공단의 대표적인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번 기부를 포함해 지금까지 약 56만장의 연탄을 지역사회에 지원하며 나눔 문화를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이현철 국가철도공단 경영본부장은 “임직원들이 땀 흘려 전달한 연탄이 철길 인근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