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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알, 주한몽골대사관에 자체 제작한 ‘탄소제로 여행도서’ 전달

신용승 기자 | 입력 : 2025-11-07 15:15

어린이용 몽골어 번역본 1천권

탄소중립 가치 글로벌 확산

에스알은 7일 서울 용산구 주한몽골대사관에서 ‘어린이 환경교육도서 전달식’을 열고, 몽골 어린이들의 환경 의식 제고를 위해 환경교육도서 몽골어 번역본 1000권을 기증했다.(사진 왼쪽 두 번째부터 주식회사 에스알 황현주 전략본부장, 주한몽골대사관 Gereltsetseg Baatarsuren 참사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송병억 사장)/에스알
에스알은 7일 서울 용산구 주한몽골대사관에서 ‘어린이 환경교육도서 전달식’을 열고, 몽골 어린이들의 환경 의식 제고를 위해 환경교육도서 몽골어 번역본 1000권을 기증했다.(사진 왼쪽 두 번째부터 주식회사 에스알 황현주 전략본부장, 주한몽골대사관 Gereltsetseg Baatarsuren 참사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송병억 사장)/에스알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SR, 대표이사 이종국)은 7일 몽골 어린이들의 환경 의식 제고를 위해 환경교육도서 몽골어 번역본 1000권을 주한몽골대사관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에스알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주한몽골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탄소중립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글로벌 사회공헌 협력 강화에 뜻을 같이했다.
이번에 전달한 어린이 환경교육도서는 에스알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공동으로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의 개념을 어린이 눈높이에서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제작한 도서다. 한국외국어대 통번역센터가 몽골어 및 영어로 번역하고, 재한몽골학교·UN청소년환경총회대표단 어린이들이 감수를 맡아 현지 문화와 언어적 특성을 반영했다.

이 도서는 총 4000권(몽골어·영어 각 2000권)이 제작돼 몽골어 1000권은 몽골 현지 초등학교에, 이 외의 도서는 국내 재한몽골학교 및 다문화센터, 국립중앙도서관 등에 배포된다. 전차책도 교보문고·yes24 등에서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에스알은 11월 중 재한몽골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탄소중립 실천 시범투어’를 개최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SRT 수서역을 방문해 친환경 철도 운영 시스템을 체험하고, 수도권매립지 견학을 통해 자원순환 실천사례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접할 수 있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이번 도서 기증은 미래세대와 함께 환경을 지켜나가기 위한 작은 실천이자, 에스알이 지향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의 한 걸음”이라며 “앞으로도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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