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프리미엄 호텔식 샤브뷔페 브랜드 샤브올데이가 ‘식사 이후의 시간까지 책임지는 브랜드’로 진화하고 있다. 샤브올데이는 평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타임 동안 디저트와 커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콘셉트 ‘스위트 브레이크타임(Sweet Break Time)’을 도입하며 외식 시장에 신선한 변화를 제시했다.
현재 양산점에서 시범 운영 중인 스위트 브레이크타임은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성인 11,900원, 초등학생 6,900원, 미취학 아동 3,900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식사보다 디저트를 더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이번 서비스는 단순한 브레이크타임이 아닌, ‘카페형 뷔페 타임’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메뉴 구성은 직접 만드는 DIY 샌드위치부터 크로플, 스프, 샐러드, 요거트, 아이스크림, 빙수, 과일, 에이드, 커피, 차까지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고객이 원하는 재료로 직접 조합하는 샌드위치 코너와 갓 구운 크로플로 SNS 인증샷 명소로도 자리 잡고 있다.
샤브올데이는 이번 스위트 브레이크타임을 통해 ‘언번들링(Unbundling)’ 전략을 시도했다. 한 끼 식사 전체가 아닌 특정 시간대·메뉴를 분리해 제공함으로써 고객 부담을 낮추고, 외식과 카페 사이의 새로운 수요를 만들어낸 것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샤브올데이가 단순한 식사 브랜드를 넘어 여가·휴식 문화를 결합한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샤브올데이 관계자는 “브레이크타임을 단순한 휴식이 아닌, 고객이 머무르고 싶어지는 시간으로 바꾸고 싶었다”며 “디저트를 사랑하는 고객뿐 아니라, 여유로운 오후를 즐기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샤브올데이는 전국 167개 매장을 운영하며, 신선한 식재료와 3종 소고기 무제한, 다채로운 샐러드바, 리버스탭 무제한 음료 서비스 등으로 프리미엄 외식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배우 김우빈을 전속 모델로 기용해 세련되고 신뢰감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했으며, 최근에는 포켓몬 굿즈 증정, 쿠확행 타임어택, 소원 이벤트 등 고객 참여형 프로모션을 이어가며 외식업계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