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현대약품이 전 세계 소외계층에게 의약품과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해외 의료 봉사 단체 ‘소울러브피플’에 의약품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약품은 제약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구촌 이웃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의약품 기부를 결정했다. 이번에 기부한 의약품은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특별히 활용도가 높은 제품들을 선별해 전달했다.
주요 기부 품목으로는 모기 및 진드기 기피제 ‘전우아쿠아가드액’, 외상 및 세균성 피부감염에 바르는 ‘메타로신 연고’, 감기약 ‘시노플루콜드’, 종합영양제 ‘스펙타민골드’, 상처부위에 붙일 수 있는 ‘폼포미(하이드로패치, 고탄력밴드)’, 전립선비대증에 사용되는 ‘유린타민’ 등이다.
기부된 의약품은 의약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저개발 국가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기부된 의약품이 가장 필요한 곳에 전달되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