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퍼스트 페이지 티저 일부[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배우 설종환이 주연을 맡은 BL 드라마 ‘러브 리셋(Love Reset)’이 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
시즌2 정식 제목은 ‘퍼스트 페이지(First Page)’로 확정되었으며, 이번 시즌은 두 주인공의 ‘첫 만남’에 초점을 맞춘 프리퀄 형식으로 전개된다.
제작사 트루필름 관계자는 “총 누적 조회수 200만을 돌파하며 예상 이상으로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면서 시즌2 제작을 결정하게 됐다”며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했던 두 주인공의 관계의 시작을 다루는 이야기로, 팬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탄생한 시즌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러브 리셋’은 공개 직후 SNS를 중심으로 팬덤 영상, 숏츠, 릴스등으로 확산되며 국내외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설종환의 감정 연기와 섬세한 캐릭터 표현이 호평을 받으며 글로벌 팬덤이 빠르게 형성됐다.
극 중 강우진 역을 맡은 설종환은 “시즌1을 사랑해주신 팬 여러분들의 목소리가 실제로 다음 시즌을 만드는 데 반영됐다는 점이 너무 뜻깊다”며 “첫 만남을 연기한다는 게 쉽지 않겠지만 꼭 만족하실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해서 보여 드리겠다”고 전했다.
시즌1에서 차재현 역은 배우 박준목, 주인공의 절친 캐릭터는 정명철이 맡았으며, 두 배우는 시즌2에도 출연을 이어간다. 시즌2에는 새롭게 배우 서준혁이 합류하며 새로운 서브 커플의 탄생 가능성이 팬들 사이에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설종환은 최근에도 드라마, 영화, 연극을 오가며 꾸준히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향후 행보에도 기대가 모인다.
‘러브 리셋’ 시즌2 ‘퍼스트 페이지’는 오는 12월, 유튜브 채널과 OTT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