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아동복지회 산하 3개 복지관,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진행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홀트수영종합사회복지관·홀트대구종합사회복지관 3개사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는 산하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혜성)·홀트수영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설은희)·홀트대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황운용)이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지역 내 취약계층의 겨울철 식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각각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김장 나눔은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든든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연말 지역사회 나눔 활동의 일환이다.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0일, 경기도 하남시 신장2동 새마을부녀회와 케이워터기술 팔당권사업소 임직원 등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총 1,000kg(10kg 100박스)의 김장김치를 담가 지역 내 식생활 지원이 필요한 이웃 100가구에 전달했다. 봉사자들은 재료 손질부터 양념 버무리기, 김칫소 넣기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이웃을 향한 정성을 더했다.

홀트수영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4일(월), 국제로타리 3661지구 부산동백로타리클럽(회장 이정희)으로부터 김장김치 총 150kg(5kg 30박스)를 전달받아 관내 홀몸 어르신과 결식 우려 가정 30가구에 지원했다. 이번 전달식은 부산광역시 동래구 안락역 공영주차장에서 진행되었으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연대가 더해져 김장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홀트대구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5일, 복지관 앞마당에서 ‘2025년 월동지원사업-사랑팍팍 온기가득 김장나눔 행사’를 열고 총 340가구(복지관 대상자 180가구, 행정복지센터 연계 40가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100가구,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대상자 20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김장 나눔을 통해 세 복지관은 총 470여 가구에 겨울철 필수 음식인 김치를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어려움으로 김장 준비가 어려운 이웃들의 부담을 덜고 건강한 식생활을 돕는 데 힘을 보탰다. 각 가정에 전달된 김장김치는 겨우내 따뜻한 끼니를 책임질 소중한 먹거리가 되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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