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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서 청주공항 1시간대 연결”…국가철도공단,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노반 기타공사 본격 추진

신용승 기자 | 입력 : 2025-12-01 16:47

청주공항에서 서울 89분·수원 64분 소요…철도이용객 편의 향상 기대

국가철도공단 사옥 전경./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 사옥 전경./국가철도공단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노반 기타공사 시행을 위한 입찰공고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기존 경부선과 충북선을 활용하되, 전의∼전동 일부 구간의 직선화, 서창정거장 개량, 북청주정거장(가칭) 신설, 청주공항정거장 이설 등을 포함해 8.5km 철도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5610억원이며, 이번에 발주되는 노반공사 규모는 약 1671억원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수도권에서 청주국제공항까지 환승 없이 1시간대 이동이 가능한 직결 열차 운행이 가능해져, 공항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지역 균형발전과 생활권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급행기준 서울에서 청주공항 89분, 수원 청주공항은 64분이 소요된다.

또한, 현재 청주공항역에서 하차 후 공항까지 왕복 6차선 도로와 주차장을 횡단해 700m 가량을 이동해야 하지만, 개통 시에는 약 247m 연결통로로 직결돼 여행객들의 이동 편의가 대폭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은 국가 균형성장을 위한 연계 교통망 구축의 일원”이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이용자 편의 증대를 위해 적기 완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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