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에이션패션(대표 박희찬) 캐주얼 브랜드 폴햄(POLHAM)은 지난 달 29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유기묘 보호소 ‘나비야 사랑해’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고양이 사료를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나비야사랑해 보호소는 입양이 어려운 노령묘, 지병묘, 사회화가 덜 된 고양이 등을 포함해 약 200여 마리의 고양이를 보호하고 있으며, 정기 후원과 기업·단체 후원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올해 4월부터 시작된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와의 협업 프로그램 ‘폴햄한림스쿨’ 2기 활동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의 사회공헌 참여와 동시에 반려동물 복지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한 자리였다, 폴햄은 고양이를 모티브로 한 코숏(KoShort)라인을 전개하고 유기묘 돌봄과 보호소 환경 정비 등 지속적인 동물 복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와 더불어 폴햄은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됨에 따라 유기묘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특별한 기부를 추가로 진행한다. 의류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원단을 활용해 자체 제작한 ‘포근 방석’을 한국고양이보호협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겨울 한파에 취약한 길고양이와 유기묘들이 조금이라도 더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폴햄 관계자는 “폴햄은 ‘코숏’ 라인에 담긴 메시지를 실제 나눔 활동으로 확장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해피 투게더(Happy Together) 슬로건 아래 동물 복지와 사회적 책임을 위한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폴햄은 2022년 ‘코숏’ 컬렉션을 시작으로 유기묘 보호와 인식 개선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