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고려아연(회장 최윤범)과 함께 지난 2일, 서울시 노원구 상계3·4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고려아연 임직원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노원구협의회 봉사원 등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연탄 14,000장과 백미 700kg을 노원구 내 주거 취약계층 70가구에 전달했다. 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철 한파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이 중 8가구에는 안부 확인 및 정서적 지지 활동도 병행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김기준 고려아연 부사장은 “한파 속에서도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함께 손수 연탄과 백미를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인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북부봉사관장은 “이번 연탄 나눔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 주민들과의 교감과 정서적 지지까지 담은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며 “고려아연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참여 덕분에 취약계층이 조금 더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