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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솔루션, 서울고든병원과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이순곤 기자 | 입력 : 2025-12-05 08:56

관절센터 역량강화 위해 연골재생치료제 ‘카티라이프’ 협력 확대

바이오솔루션, 서울고든병원에 ‘카티라이프’ 위촉장 전달 (사진제공=바이오솔루션) 왼쪽부터 바이오솔루션 백종춘 본부장, 서울고든병원 유선인 원장
바이오솔루션, 서울고든병원에 ‘카티라이프’ 위촉장 전달 (사진제공=바이오솔루션) 왼쪽부터 바이오솔루션 백종춘 본부장, 서울고든병원 유선인 원장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연골세포치료제 전문 바이오기업 바이오솔루션(대표 이정선)이 서울 강서구 서울고든병원(대표원장 배정식·박현국)과 병원내 핵심자원인 발돋음 관절센터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자가 연골재생치료제 카티라이프(CartiLife)를 활용한 환자 치료를 본격 확대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고든병원 측은 “지난 3월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출신 유선인 원장 영입 이후 관절센터가 지난 8개월간 눈에 띄는 발전을 이어가고 있다”며, “정밀 진단 기반의 환자 맞춤형 관절치료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바이오솔루션의 연골재생 세포치료제인 ‘카티라이프(CartiLife)’의 환자치료를 본격 확대하여 관절재생 분야에서 새로운 치료 옵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고든병원 유선인 정형외과 원장은 다수의 관절 내시경 수술, 고난도 연골재생술, 스포츠 손상 치료 등 다양한 경험을 쌓은 정형외과 전문의다. 특히 대퇴골·슬개골 부위의 국소 연골결손 환자에게 적용한 카티라이프 임상 경험을 통해 빠른 회복과 높은 환자 만족도를 이끌어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원장은 “많은 환자들은 연골 재생에 대해 인식이 낮다. 최근의 재생의학 기술은 그 한계를 극복하려 노력하고 있다. 기존에는 MFx(미세천공술)를 주로 사용했지만, 시간이 지나면 섬유연골로 대체 치유되면서 내구성·장기 효과의 한계가 있었다. 반면 카티라이프는 환자 본인의 늑연골 세포를 기반으로 초자연골 형성을 유도하여 생착의 안정성이 높고, 특히 대퇴골 내측 과부, 슬개골 하연 부위의 국소 연골결손, 활동량이 많은 환자군 등에서 긍정적인 임상결과를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서울고든병원 관계자는 “유선인 원장 합류 이후 관절센터의 정밀 진단·재생치료 역량이 대폭 강화되고 있다. 특히 바이오솔루션과의 협력을 통해 카티라이프를 비롯한 연골재생치료 분야에서 환자중심의 맞춤형 치료 모델을 지속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백종춘 바이오솔루션 본부장은 “카티라이프는 자가 연골세포치료제로, 임상을 통해 기존 치료법에 비해 뚜렷한 초자연골 재생 효과를 입증했다. 동물 유래 스캐폴드(지지체)없이 살아있는 연골 세포와 세포외 기질만으로 조직을 재현하는 기술은 고난도의 조직공학 역량이 요구되는 분야”라고 설명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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