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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영자총협회, '현장실습 훈련지원사업' 성공적 운영으로 시니어 일자리 조성

김민혁 기자 | 입력 : 2025-12-18 09:41

보건복지부 시니어인턴십 사업 운영하며 지역사회 내 노인 고용 활성화 성과 거둬

경기경영자총협회, '현장실습 훈련지원사업' 성공적 운영으로 시니어 일자리 조성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사단법인 경기경영자총협회(회장 김춘호, 이하 경기경총)가 올해 보건복지부 주관 '현장실습 훈련지원(시니어인턴십)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만 60세 이상 시니어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니어인턴십 사업은 만 60세 이상자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고 신규 및 계속 고용을 촉진하는 보건복지부의 노인 일자리 사업이다. 경기경총은 노인의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근로능력 있는 노인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기업 맞춤형 상담, 참여자 직무적응 지원,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 등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시니어 인력의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제조·물류·운수 등 시니어 채용 수요가 높은 산업군을 중심으로 기업 발굴을 확대했다. 참여자 역량 분석을 기반으로 한 맞춤 매칭을 실시해 구인처와 구직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것이 협회 측 설명이다.

경기경영자총협회, '현장실습 훈련지원사업' 성공적 운영으로 시니어 일자리 조성


이 외에도 참여자의 장기 근무를 돕기 위해 정기 상담, 직무별 보완교육 연계, 근무환경 점검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고용 유지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참여기업에는 행정지원, 인사·노무 컨설팅, 경기경총의 기업지원 프로그램 연계 등을 제공해 시니어 채용 부담을 낮춰 시니어 인력 활용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켰다.

한 참여 시니어는 "새로운 환경에서 다시 일할 수 있게 되어 삶의 활력이 생겼고, 실무 경험을 통해 진로를 생각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경기경총 관계자는 "시니어 인력이 현장에서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었다"며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노인 복지 향상에 지속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경총은 작년 한 해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우수기관·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장려상을 받은 바 있다. 참여기업 확대, 체계적인 취업지원 운영, 참여자 만족도 제고 등을 종합 평가 받은 결과다. 협회는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 확대, 기업 대상 인식 개선, 시니어 역량 개발 프로그램 강화 등을 통해 고령층의 안정적인 고용 기반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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