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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방안전원 전문연구단, 재난정보학회 학술대회서 ‘우수논문상’ 2편 수상 쾌거

신용승 기자 | 입력 : 2025-12-31 17:13

XR 기술 기반 실감형 소방안전교육·산불지휘 체계 구조적 개선방안 제안

한국소방안전원은 최근 개최된 2025년 한국재난정보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본원 전문연구단 연구진 2명이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한국소방안전원
한국소방안전원은 최근 개최된 2025년 한국재난정보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본원 전문연구단 연구진 2명이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한국소방안전원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한국소방안전원(원장 이상규)은 최근 개최된 2025년 한국재난정보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본원 전문연구단 연구진 2명이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지난 8월 안전원은 소방안전 정책·제도의 급격한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전문연구단을 출범시켰고, 이러한 노력이 성과로 나타난 것이다.
한국재난정보학회는 대형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정부, 지자체, 대학, 연구기관, 민간 등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재난정보 공유와 안전기술 발전을 목표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학술대회에서도 ‘AI기반 재난정보 혁신과 미래전망’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연구가 발표됐다.

이 가운데 안전원 전문연구단이 발표한 두 편의 논문이 재난관리 분야에서 학술적 기여와 정책적 활용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첫 번째 연구(선임연구원 김현수)는 디지털트윈 및 XR(확장현실) 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소방안전교육 도입 전략을 마련해 기존 교육체계의 물리적·지역적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기술적·정책적 방향성을 제안했다.
두 번째 연구(책임연구원 박정화)는 2025년 영남권 대형산불 사례를 기반으로 현행 산불지휘체계의 구조적 문제를 분석하고, 예방–대응–복구 단계별로 체계적이고 실현 가능성 있는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두 편의 연구 성과는 한국소방안전원이 재난·화재안전 분야에서 요구되는 정책적 과제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현장 적용 가능한 개선방안과 미래지향적 교육혁신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연구 기반을 갖추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주는 성과라고 안전원은 설명했다.

이상규 한국소방안전원 원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우리 전문연구단의 연구 성과가 인정받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국소방안전원은 앞으로도 국가 소방안전 정책 발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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