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변화의 요람으로 글로벌 확장 기반 강화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공익법인 임팩트 투자사 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이사장 이종익)는 글로벌 확장과 파트너십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해 재단 법인명을 ‘재단법인 큐네스티(CunaeST Foundation)’로 변경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법인명 변경은 2012년 설립 이후 축적해 온 공익법인 임팩트 투자 성과와 정체성을 계승하면서 국내외 이해관계자와의 커뮤니케이션 및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재단은 ‘한사투(韓社投)’의 역사성과 업력을 계승하고, 사회혁신가와 임팩트를 장기적으로 육성하는 비전을 더 명확히 드러내기 위해 새 이름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큐네스티(CunaeST)는 라틴어 ‘Cunae(요람)’와 ‘ST(社投, 사회투자·Social Transformation)’를 결합한 이름이다. 사회적 가치를 품고 키워내는 ‘사회변화의 요람’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재단은 새 이름 아래 국내외 파트너 및 자본시장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자본시장 사회혁신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큐네스티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과 사회혁신 조직을 대상으로 투자와 액셀러레이팅, ESG 컨설팅을 제공해 왔다. 향후에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협력 모델을 다변화하고, 혁신 조직의 성장 단계별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큐네스티는 모태펀드 ‘부산 혁신 스케일업 벤처펀드’ 2025년 출자사업에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액셀러레이터(AC) 분야 위탁운용사(GP)로 최종 선정됐다. 양사는 모태펀드 출자금 35억원을 바탕으로, 최소 59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조합 결성 마감 시한은 2026년 3월이다.
재단은 이를 설립 이후 첫 모태펀드 출자사업 선정 사례라고 설명하며, 지역 혁신기업의 성장과 투자 생태계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펀드 운용 역량과 협력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큐네스티 이순열 대표는 “조직의 철학과 미션, 그리고 우리가 해온 일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며 “이름은 달라지지만 한국사회투자가 쌓아온 신뢰와 책임은 그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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