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함께 맞춤형 통합지원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는 위기 상황에 놓인 미혼모와 미혼임산부를 지원하기 위한 2026년 ‘위기미혼모자 긴급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본 사업은 생계·양육·의료·주거·심리 등 가정별 상황에 맞춘 통합지원을 제공해 위기미혼모자 가족의 안정적 일상 회복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위기미혼모자 긴급지원사업’은 위기미혼모자 가족에 대한 사회적 지원의 필요성이 대두된 2024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했다. 홀트아동복지회는 본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위기임산부 가족 51가정을 포함해 총 104가정의 미혼모자 가족을 지원했으며, 기본적인 양육환경 조성과 함께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을 지원함으로써 아기와 가족이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왔다.
2026년 사업은 IBK기업은행의 후원과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의 지원으로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로 긴급지원이 필요한 임신 24주 이상의 미혼임산부, 36개월 미만의 자녀를 양육 중인 미혼모, 다문화가정 미혼모자 가족이다. 선정된 가족에는 가구당 최대 200만 원의 지원금이 제공되며, 특히 올해는 참여자들의 실제 수요를 반영해 자녀 연령 기준을 완화하고 지원 항목을 보다 구체화하는 등 맞춤형 지원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본 사업의 참여자 모집은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상시로 진행된다. 개인 신청은 온라인 신청 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기관 신청은 이메일 접수로 이루어진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신청 방법은 홀트아동복지회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홀트아동복지회는 보호출산제 시행과 저출산이라는 사회적 환경 변화에 발맞춰 위기임산부 및 영아 지원 캠페인 ‘280일, 아기를 지키는 시간’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캠페인은 소액 기부로도 참여할 수 있으며, 모금된 후원금은 위기임산부의 안전한 출산과 이후 양육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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