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메이크업 브랜드 바닐라코가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베이스메이크업 부문 1위에 선정되며 3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다. 소비자 선택을 기반으로 한 이번 성과는 바닐라코의 제품력과 브랜드 신뢰도가 시장에서 꾸준히 평가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된다.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는 브랜드 어워즈로, 소비자 투표와 전문가 심의를 통해 향후 한 해를 이끌 것으로 기대되는 브랜드를 선정한다. 이번 조사에는 온라인과 일대일 전화 설문 방식으로 약 45만 명 이상의 소비자가 참여해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바닐라코는 베이스메이크업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안정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투표 참여자 가운데 2030세대 비율이 80%를 넘어서며,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한 높은 지지도가 두드러졌다. 이는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의 니즈를 정확히 반영한 제품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번 수상의 중심에는 바닐라코의 대표 베이스 제품인 ‘커버리셔스 얼티밋 화이트 쿠션’이 있다. 해당 제품은 2022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4백만 개를 돌파하며 브랜드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 피부 굴곡에도 균일하게 밀착되는 얼티밋 피팅 시스템을 적용해 높은 커버력과 보송한 마무리를 동시에 구현한 점이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에센스 스킨 핑크 쿠션과 에센스 스킨 듀 쿠션 등으로 라인업을 확장하며 다양한 피부 타입과 메이크업 취향을 폭넓게 아우른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제품력뿐 아니라 패키지 전략 역시 브랜드 인지도 확장에 기여했다. 바닐라코는 피너츠 협업 스누피 에디션, 무신사 단독 데님 에디션을 비롯해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이후 컬러와 소재를 차별화한 한정 패키지를 순차적으로 선보였다. 연말 시즌에는 홀리데이 에디션을 통해 시즌 트렌드를 반영하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이 같은 브랜드 전략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해외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통해 제품력이 소개되며 화제를 모았고, 이를 계기로 미국 아마존에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론칭하며 글로벌 유통 채널 확대에 나섰다. 바닐라코는 K-뷰티를 대표하는 베이스메이크업 브랜드로서 해외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점차 강화하고 있다.
바닐라코 관계자는 이번 수상에 대해 소비자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한 결과라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기반한 제품 개발과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에프앤코는 바닐라코를 비롯해 다양한 뷰티 브랜드를 전개하며, 메이크업과 스킨케어를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뷰티 기업으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