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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FBC, 매달 기다릴 ‘한 잔’ 만든다…테마로 즐기는 글라스 와인 라인업 공개

신용승 기자 | 입력 : 2026-01-08 09:27

와인사랑 프로모션 한잔의 서울./아영FBC
와인사랑 프로모션 한잔의 서울./아영FBC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사브서울(Sav Seoul) 무드서울(Mood Seoul) 더페어링(The Pairing) 등 직영 매장을 중심으로 신년 글라스 와인 캠페인 ‘한 잔의 서울(A Glass of Seoul)’을 전개하고 2026년 상반기(1~6월) 테마를 일괄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무드서울(Mood Seoul)의 무제한 와인 시음도 2026년 운영을 재개한다. 아영FBC는 테마가 있는 글라스 와인 경험 확대를 목표로 와인 애호가층에는 월별 테마 캠페인으로, 취향 탐색층에는 비교 테이스팅 중심의 체험형 구성으로, 대중형 시음층에는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무제한 시음 형태로 각자의 방식에 맞는 테마 경험을 제안한다.
‘한 잔의 서울’은 테마형 글라스 와인 경험을 월별로 제안해 방문 목적을 보다 명확히 제시하는 캠페인이다.

상반기 테마는 글라스 한 잔으로 와인의 이해를 단계적으로 넓혀가는 흐름으로 구성했다. 1월은 ‘시간이 만든 차이 빈티지를 읽는 와인의 깊이(Time in the Glass)’로 빈티지 비교를 통해 시간이 향과 구조를 어떻게 바꾸는지 체감하게 한다. 2월은 ‘부르고뉴의 정석 루이 라뚜르(Louis Latour)가 들려주는 이야기(La Signature Louis Latour)’로 대표 생산자의 철학과 스타일을 중심으로 부르고뉴를 조망한다. 3월은 ‘국가와 떼루아가 만든 샤르도네(Chardonnay)의 모습들(Shades of Chardonnay)’로 산지에 따라 달라지는 샤르도네의 스펙트럼을 비교한다. 4월은 ‘피노 누아(Pinot Noir) 산지마다 다른 우아함의 결(Expressions of Pinot Noir)’이라는 주제로 지역별 피노 누아가 보여주는 향의 결 질감 균형을 탐색한다. 5월은 ‘보르도(Bordeaux)와 미국(USA) 한 잔으로 만나는 두 세계(Old World vs New World)’로 구세계와 신세계의 스타일 차이를 맛으로 확인한다. 6월은 ‘숨겨진 미국의 보물 와인들(Beyond the Label: USA)’로 익숙한 유명 산지 너머의 발견까지 여정을 구성했다.

캠페인의 2026년 1월 테마는 ‘빈티지 비교 시음’이다. 동일 와인 또는 동일 카테고리의 와인을 서로 다른 빈티지로 구성해 글라스 한 잔만으로도 해마다 달라지는 향과 구조 숙성 인상을 직관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1만원 이하부터 20만원대까지 다양한 글라스 와인을 즐길 수 있음은 물론 매장별로 공간과 취향에 맞춰 비교의 포인트를 달리해 라인업을 구성했다.
사브서울은 ‘시간이 만든 변화’를 보여주는 프리미엄 수직 비교에 집중한다. 샤또 라피트 로칠드(Château Lafite Rothschild 2012·2017) 스택스 립 와인 셀라 S.L.V. 카베르네 소비뇽(Stag’s Leap Wine Cellars S.L.V. Cabernet Sauvignon 2020·2011) 프리마크 아비 시캐모어(Freemark Abbey Sycamore 2017) 프리마크 아비 뮤지엄 빈티지(Freemark Abbey Museum Vintage 2002) 등 희소 빈티지를 페어로 구성해 동일 라벨 안에서 빈티지 차이를 비교하는 경험을 제안한다. 무드서울은 에라주리즈 돈 막시미아노(Errazuriz Don Maximiano 2009·2010·2016·2017·2018·2021) 다년 빈티지 라인업을 운영해 동일 와인의 빈티지별 인상 차이를 글라스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더페어링은 샴페인부터 프레스티지 와인까지 카테고리별 대표 와인을 ‘빈티지 페어’로 제안한다. 레어 나이트(Rare Night 2013·2007) 쇼앤스미스 M3 샤르도네(Shaw + Smith M3 Chardonnay 2016·2023) 스택스 립 와인 셀라 S.L.V. 카베르네 소비뇽(Stag’s Leap Wine Cellars S.L.V. Cabernet Sauvignon 2008·2020) 샤푸티에 에르미따쥬 르 메알(M. Chapoutier Ermitage Le Méal 2010·2013) 등으로 구성해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폭넓게 만족할 수 있도록 했다.

무드서울은 큰 인기를 모았던 ‘무제한 와인 시음’ 운영을 2026년 재개한다. 무제한 시음은 기본 29,000원(와인 15~20종 상시 변경)과 프리미엄 4만 9000원(프리미엄 와인 2~5종 추가)으로 운영된다. 무제한 시음은 작년 5000명 이상이 이용해 큰 반응을 얻어 올해 프리미엄 시음존을 강화하고 분기별 테마를 변경해 운영할 예정이다. 1~2월 프리미엄 테마는 ‘오크 숙성의 이유’로 스테인리스 숙성과 오크 숙성의 차이를 샤르도네(Chardonnay) 3종 비교 테이스팅으로 체감하도록 구성했다. 캔달잭슨 빈트너스 리저브 샤르도네(Kendall-Jackson Vintner’s Reserve Chardonnay) 아방트 샤르도네(Avante Chardonnay) 에이투지 오레곤 샤르도네(A to Z Oregon Chardonnay)를 통해 숙성 방식이 풍미에 미치는 차이를 제시한다.

더페어링과 르몽뒤뱅은 ‘프리미엄 시음회’ 프로그램을 월별 테마로 운영한다. 프리미엄 시음회는 일반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고가 희소 와인을 40~50ml 글라스 단위로 제공하며 전문 소믈리에의 해설과 맞춤 페어링 코스를 결합해 와인의 가치와 스토리를 깊이 있게 전달한다. 지난 12월까지 3회차를 운영하며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1월은 더페어링이 샤또 네프 뒤 파프(Châteauneuf-du-Pape) 콘셉트로 르몽뒤뱅이 슈퍼 투스칸(Super Tuscans) 콘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 잔의 서울’은 각 매장에 비치된 지류 메뉴판을 통해 월별 테마와 글라스 라인업을 확인한 뒤 주문하면 된다. 무드서울 무제한 와인 시음은 무드서울 2층에서 운영되며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19시부터 23시 50분까지다. 기본 2만 9000원 메뉴는 와인 외에도 위스키(Whisky) 데킬라(Tequila)도 제공한다. 프리미엄 무제한 시음은 테마를 분기별로 변경해 운영하며 1~2월은 리쥬(Réju) 및 오크 숙성 비교 테마로 3~4월은 로제(Rosé) 테마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리미엄 시음회는 캐치테이블을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캐치테이블에서 더페어링 또는 르몽뒤뱅을 선택한 뒤 해당 일정의 ‘프리미엄 와인 디너 팝업’을 선택하면 예약할 수 있다.

아영FBC 관계자는 “상반기 테마를 미리 공개해 취향에 맞는 글라스 와인 경험을 계획할 수 있도록 했다”며 “1월 빈티지 비교 시음 테마를 시작으로 ‘한 잔의 서울’이 글라스 와인 문화를 대표하는 테마형 경험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2026년 상반기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겠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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