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서 양국 청소년 64명 참여, 메이지야스다 기업 탐방·커리어 특강 진행
2018년부터 이어온 민간 교류의 장…올 7월 일본 학생들 한국 방문 예정
지난 6일 일본 도쿄 메이지야스다 본사에서 열린 ‘2026 교보 글로벌 체인지 아카데미 한·일 청소년 국제 문화교류’ 프로그램에 참가한 양국 청소년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교보교육재단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교보생명의 공익재단인 교보교육재단은 6일과 7일, 양일간 일본 도쿄에서 ‘2026 교보 글로벌 체인지 아카데미’ 한·일 청소년 국제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교보생명과 교보교육재단은 청소년들이 창의리더십 역량 증진을 통해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참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2016년부터 ‘체인지’ 아카데미를 운영해오고 있다. 또한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18년부터 한·일 청소년 국제문화교류를 시작했으며, 매년 규모와 내용을 확대해 이어가고 있다.
이번 한·일 청소년 국제문화교류 프로그램은 5일부터 3박 4일간 열린 ‘2026 체인지 일본 리더십 탐방’의 일환으로, 체인지 아카데미 우수 수료 학생 26명과 일본 야스다학원 고교생 38명 등 64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특히, 양국 청소년들은 야스다학원과 연계된 일본 대표 생명보험사 메이지야스다를 방문해 기업 탐방과 글로벌 커리어 특강에 참여하며 미래 진로에 대한 실무적 통찰을 얻고 글로벌 감각을 키웠다.
한·일 학생들은 소그룹별로 각자의 꿈과 진로, 글로벌 사회에서의 역할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했으며, 직접 기획한 활동을 통해 도쿄타워, 시부야, 오다이바 등 주요 명소를 탐방하며 일본의 도시 문화와 사회적 분위기를 생생하게 체험했다.
이밖에도 한국 학생들은 아사쿠사 센소지와 도쿄국립박물관 등을 방문해 현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도쿄 스미다구 요코아미초 공원 내 ‘관동대지진 한국인 순직자 추모비’를 방문해 헌화하며 비극적인 역사 현장을 마주하고,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를 위한 상호 이해와 성찰의 중요성을 가슴 깊이 되새겼다.
행사에 참여한 김현우 학생(군포중앙고, 2)은 “일본 친구들과 함께 도쿄의 주요 명소와 문화를 직접 탐방하며 일본 사회를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글로벌 기업 탐방과 강연을 들으며 일본 친구들과 미래 진로에 대해 이야기 나눠볼 수 있었던 것도 뜻깊었다”라고 말했다.
교보교육재단 최화정 이사장은 “한·일 청소년 국제문화교류는 미래 세대가 서로를 이해하고 세계를 무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인재 육성 사업으로, 올해는 기업 탐방과 커리어 강연을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를 그려볼 수 있도록 도왔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교육재단과 야스다학원 중·고교는 매년 양국을 오가며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7월에는 일본 야스다학원 학생들이 한국을 방문해 교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미래 사회를 이끌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