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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드지디 “웨딩 업계 추세와 달리 웨딩홀 투자 확대”

김신 기자 | 입력 : 2026-01-27 15:45

사진제공=빌라드지디
사진제공=빌라드지디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프리미엄 웨딩 브랜드 빌라드지디가 웨딩홀 비용 절감 대신 오히려 투자를 유지·확대하는 전략을 선택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지켜가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고금리·고물가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웨딩 업계 전반의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 식자재 가격과 인건비, 인테리어·플라워 연출 비용까지 원가 상승이 이어지며, 일부 웨딩홀에서는 뷔페 메뉴 단순화, 연출 요소 축소, 시설 유지 보수 연기 등 운영 효율화 중심의 대응에 나서고 있다.

반면 빌라드지디는 식사 구성, 공간 연출, 서비스 운영 전반에서 기존 기준을 유지하는 데 그치지 않고 품질 강화를 이어간다.

빌라드지디 대표는 “경영 환경이 어려워질수록 고객이 체감하는 서비스의 완성도는 더욱 중요해진다”며 “결혼식은 단순한 소비가 아니라 한 사람의 인생에서 중요한 순간이기 때문에, 비용을 이유로 퀄리티를 낮추는 선택은 지양해왔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판단은 단기적인 수익성 측면에서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실제로 식사 퀄리티 업그레이드, 인테리어·플라워·조명 연출 유지, 현장 운영 인력 관리 강화 등은 모두 비용 증가 요인이다. 그럼에도 빌라드지디는 이를 ‘지출’이 아닌 ‘신랑신부를 위한 필수 투자’로 보고 있다.

사진제공=빌라드지디
사진제공=빌라드지디

빌라드지디 측은 가격 경쟁이나 일시적인 혜택 중심의 마케팅보다,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장기적인 경쟁력으로 설정하고 있다. 할인 폭을 키우는 방식 대신 서비스 품질과 운영 안정성을 유지함으로써, 고객이 결과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빌라드지디는 매년 2,800건 이상의 예식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다수의 예식을 통해 축적된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예식을 선보이고 있다.

이 같은 운영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빌라드지디의 전략은 계약 구조 전반에서도 긍정적인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 계약 이후 변동이나 취소 사례가 적고, 지인 소개를 통한 계약 비중이 높은 편으로, 가격이나 혜택보다 브랜드에 대한 신뢰와 선택의 완성도를 중시하는 고객층이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빌라드지디는 결혼식을 상품이나 패키지가 아닌, 신랑 신부의 중요한 인생의 장면으로 접근하는 운영 철학을 강조한다.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기준을 조정하기보다, 브랜드가 지켜야 할 핵심 가치를 유지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신뢰를 만든다는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고금리·고물가 국면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웨딩 브랜드 간 전략 차별화가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비용 절감 중심의 방어 전략과, 브랜드 가치를 지키기 위한 선택적 투자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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