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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르엘’, 하이엔드 브랜드 관심도 1위…디에이치·호반 써밋 뒤이어

이종균 기자 | 입력 : 2026-02-09 16:00

하반기 온라인 정보량 기준 실수요자 관심도 조사

지난해 하반기 건설업계 하이엔드 브랜드 관심도 추이./데이터앤리서치
지난해 하반기 건설업계 하이엔드 브랜드 관심도 추이./데이터앤리서치
[비욘드포스트 이종균 기자] 지난해 하반기 건설사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가운데 롯데건설 ‘르엘’이 가장 많은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소비자 관심도 1위에 올랐다. 현대건설 ‘디에이치’와 호반건설 ‘호반 써밋’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하반기 건설업계 하이엔드 브랜드 가운데 롯데건설 ‘르엘’이 가장 높은 소비자 관심도를 기록했다. 9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온라인 채널에서 집계한 하이엔드 브랜드 관련 포스팅 수 분석 결과 르엘이 총 4만3263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하반기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온라인상 정보량을 통해 실수요자들의 관심 흐름을 살펴봤다. 하이엔드 브랜드는 고급화 전략의 핵심 지표로 활용되는 만큼, 정보량 증가는 시장 주목도를 가늠하는 기준으로 해석된다.
조사 대상에는 롯데건설 르엘을 비롯해 현대건설 디에이치, 호반건설 호반 써밋, 두산건설 위브더제니스, 대우건설 푸르지오 써밋, 포스코이앤씨 오티에르, SK에코플랜트 드파인, DK아시아 로열파크씨티 등이 포함됐다.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는 우수한 입지와 차별화된 설계, 프라이버시를 고려한 동선, 고급 마감재와 인테리어, 컨시어지와 조식 등 호텔식 서비스, 수영장과 피트니스 등 특화 커뮤니티 시설을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건설사들은 브랜드 완성도와 서비스 수준을 차별화 요소로 강조하고 있다.

르엘은 온라인 정보량뿐 아니라 실제 단지 사례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 9월 한 네이버 블로거는 강남구 청담 르엘 아파트가 입주를 앞두고 시세 상승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해당 글에서는 전용면적 84제곱미터가 지난해 8월 오십오억 원에 거래돼 최초 분양가 대비 큰 폭으로 올랐다는 점이 소개됐다. 같은 해 12월에는 티스토리 이용자가 서울 송파구에서 진행된 ‘잠실 르엘’ 입주자 사전점검 행사 소식을 전하며, 세대 점검과 함께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고 설명했다.

부산에서도 르엘 브랜드 적용 단지가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11월 한 온라인 이용자는 ‘르엘 리버파크 센텀’이 부산 지역에서 처음 선보인 롯데건설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 단지라고 소개했다. 그는 공공기여 사전협상을 거쳐 장기간 인허가 절차를 진행한 끝에 조성된 단지로, 프리미엄 인프라와 자연 친화적 요소를 함께 갖췄다고 평가했다. 같은 달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르엘이 브랜드스탁이 조사한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 하이엔드 주거 부문 1위로 선정됐다는 내용도 공유됐다.
관심도 2위는 현대건설 ‘디에이치’였다. 디에이치는 총 4만1259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한 티스토리 이용자는 디에이치가 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한 2025년 품질만족지수 조사에서 하이엔드 주거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같은 해 10월에는 ‘디에이치방배’ 단지에 입주민 맞춤형 주거 서비스인 ‘H 컬처클럽’을 도입한다는 소식이 공유됐다. 해당 서비스는 커뮤니티 공간 고급화 흐름에 맞춰 입주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소개됐다.

3위는 호반건설 ‘호반 써밋’으로, 총 3만3204건의 정보량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한 네이버 블로거는 호반 써밋의 로고 디자인에 대해 네이비와 골드 컬러 조합이 고급스러움과 안정감을 전달한다고 평가했다. 이밖에 위브더제니스가 2만1520건, 푸르지오 써밋 1만2943건, 오티에르 5206건, 드파인 4160건, 로열파크씨티 3826건 순으로 집계됐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하이엔드 브랜드 상위권의 포스팅 수가 직전 기간과 비교해 크게 늘었다”며 “고급 주거 상품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브랜드 경쟁력이 분양 성과와 직결되는 만큼, 하이엔드 시장 내 차별화 전략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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