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유병철 CP] ‘언더커버 미쓰홍’ 이덕화가 비정한 처사로 악역의 면모를 제대로 드러냈다.
이덕화는 지난 21일과 2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에서 한민증권 강필범 회장으로 등장해 오덕규 상무(김형묵 분)에게 한없이 차가운 태도를 보였다.
한민증권은 정치인들의 비자금을 관리하며 이자까지 주고 있던 상황. 하지만 강필범은 담당자인 오덕규를 믿지 못했다. 이에 강필범은 회장실로 오덕규를 호출한 다음 "이번까지만 고생해라"라며 "이런 일은 젊은 사람이 낫잖아"라고 은연 중 비자금 관리를 그만둘 것을 권했다.
이후 강필범은 공적자금 탈락의 책임을 오덕규에게 물으며 "니가 더 잘했어야지. 잔고도 작년만 못하잖아"라고 말하는 등 냉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전에도 회사에 충성했던 방진목 과장(김도현 분)과 소경동 부장(서현철 분)을 내쳤던 강필범. 이덕화는 강필범을 통해 잔인한 카리스마와 섬뜩한 지배력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강필범은 한민증권에 투자하겠다는 DK벤처스와 친한 신정우 사장(고경표 분)까지 의심하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신정우가 DK벤처스와 함께 한민증권을 좌지우지하려고 시도하고 있는 시점. 이덕화가 '최종 빌런' 강필범 회장의 위압적인 분위기를 완벽히 그려내고 있는 가운데, 신정우와는 또 어떤 갈등을 빚을지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한편, '언더커버 미쓰홍'은 1990년대 세기말, 30대 엘리트 증권감독관 홍금보(박신혜 분)가 수상한 자금의 흐름이 포착된 증권사에 20살 말단 사원으로 위장 취업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토, 일 밤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CP /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