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유병철 CP] ‘세이렌’ 김금순이 강렬한 잔상을 남겼다.
지난 2일 tvN 새 월화드라마 ‘세이렌’이 베일을 벗은 가운데, 배우 김금순이 첫 등장부터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세이렌’은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의 보험사기 용의자 한설아와 그를 둘러싼 죽음을 의심하며 진실을 파헤치는 한 남자의 치명적 로맨스 스릴러를 그린 작품이다.
김금순은 극 중 로얄옥션의 회장 김선애 역을 맡았다. 김 회장은 명작을 알아보는 선구안으로 로얄옥션을 국내 1위 아트 경매회사로 만들어낸 인물이자, 한설아(박민영 분)를 수석 경매사로 앉힌 인물이다. 1회부터 심상치 않은 아우라와 기운으로 시선을 붙들었다.
‘세이렌’은 한설아와 대립하던 차석 경매사 김윤지(이엘리야 분)의 추락 사고로 서사를 열었다. 신칼을 들고 한설아를 맞이한 김 회장은 “회사 꼴이 이게 뭐냐”고 한탄했고, 조용히 정리하겠다는 한설아의 말에 “조용히.. 그거 좋다”라는 말로 차분히 응수했다. 상대를 꿰뚫는 눈빛은 물론, 회장실 한편에 마련된 제단과 수많은 부적들은 그가 비범한 인물임을 암시하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김금순은 등장만으로 궁금증을 더했다. 장면을 압도하는 카리스마와 서늘하면서도 의미심장한 눈빛, 묵직한 분위기로 극의 온도를 끌어올렸다.
앞서 JTBC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 2’, ‘폭싹 속았수다’ 등 다수의 작품에서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구현해온 김금순이기에 ‘세이렌’에서 보여줄 활약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단 1회 만에 강렬한 캐릭터의 등장을 확실하게 각인시킨 김금순의 밀도 높은 연기가 펼쳐질 ‘세이렌’은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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