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AI 등 로보틱스 전 분야 예비·초기 창업팀 10개 선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전광역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KAIST, KAIST홀딩스, 대전테크노파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로봇 분야 예비 창업자와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2026 로봇창업 경진대회(2026 K-Robotics Startup Cup)’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시작된 ‘딥테크 스케일업 밸리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대전을 중심으로 전국의 로봇 기업을 발굴하고 연구개발, 사업화, 투자, 재투자로 이어지는 산업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취지다.
특히 KAIST 로봇 연구진의 기술 역량과 KAIST홀딩스의 사업화 역량,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의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국내 로봇 분야 예비·초기 창업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는 Launchpad 역할의 프로그램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대회 참가 대상은 로보틱스 전 분야 예비 창업자 및 초기 창업기업이며 총 10개 팀을 선발한다. 특히 피지컬 AI 기반 로봇 기술을 보유한 팀에는 우대가 적용된다.
모집 산업 분야 예시로는 ▲인지·판단 솔루션 ▲센싱·구동 솔루션 ▲시스템 통합·운영 솔루션 등 로봇 산업 전반이다. 인지·판단 분야에는 파운데이션 모델, 실환경 데이터, NPU 기반 모델 경량화, 시뮬레이션 기술 등이 포함되며, 센싱·구동 분야는 센서와 액추에이터, 구동 기술, 정밀부품, 신소재 등이 해당된다.
본 대회에서 선발된 팀에게는 로보틱스 분야의 세계적 권위를 가진 KAIST의 역량 있는 연구진과 밀착 멘토링 및 기술 교류 기회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스타트업 교육 프로그램인 ‘Connect School’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참가팀에게는 전문가 및 투자사와의 1대1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 검증과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기술 사업화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KAIST홀딩스 관계자는 “로봇 창업기업이 기술 개발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사업화를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KAIST 연구진과의 협력과 다양한 투자 네트워크를 통해 로봇 스타트업의 성장 기반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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