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레드벨벳 아이린이 정규 1집으로 깊이 있는 음악 세계를 보여준다.
아이린 정규 1집 'Biggest Fan'(비기스트 팬)은 총 10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은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해 아이린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수록곡들도 만날 수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먼저 'Don’t Wanna Get Up'(돈트 워너 겟 업)은 은은한 신스 사운드가 특징인 하우스 기반의 일렉트로 팝 곡으로, 산뜻하고 부드럽게 펼쳐지는 반주 위로 한계를 넘어 어떠한 감정에도 구속되지 않는 초월의 상태를 경험한 화자의 이야기가 어우러져 신비로운 몰입감을 자아낸다.
더불어 'SPIT IT OUT'(스핏 잇 아웃)은 베이스와 스트링 등 다양한 악기 사운드가 강렬하고 웅장한 무드를 만들어내는 팝 댄스곡으로, 다이내믹하게 전개되는 곡의 흐름 속에 부정적인 감정들도 모두 솔직하게 표출해도 좋다는 가사가 더해져 듣는 이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전한다.
또 다른 수록곡 'Wasteland'(웨이스트랜드)는 마치 꿈속을 거니는 듯한 오묘하고 깊이 있는 공간감을 자아내는 팝 곡으로, 가사에는 본연의 모습 그대로 존재할 수 있는 이상향의 공간으로 떠나는 여정을 그렸으며, 그곳에서 얻은 위로의 감정을 간직한 채 앞으로 나아가려는 의지가 담긴 메시지가 인상적이다.
19일 0시 레드벨벳 공식 SNS 채널에 오픈된 마지막 티저 이미지와 무드 클립은 철거 중인 세트장에서 널부러진 스위치와 소품을 차분히 정리하는 아이린을 포착, 지난 흔적들을 정돈하며 이전보다 한층 편안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선사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아이린 정규 1집 'Biggest Fan'은 오는 30일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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