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2% 가까이 반등했다.
필라델피암반도체지수와 대만 TSMC도 1.3% 가까이 올랐다. 하지만 마이크론은 3.4% 하락하며 5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가갔다. SK하이닉스의 뉴욕증시 상장 영향으로 20% 가까이 급락한 것이다.
AMD와 인텔은 각각 7% 넘게 폭등했다. CPU(중앙처리장치) 가격 인상 계획을 고객사들에 통보했다는 닛케이 보도가 기폭제가 됐다.
영국 반도체 설계 업체 암(ARM) 홀딩스는 미 증권예탁증서(ADR)가 22.11달러(16.38%) 폭등한 157.07달러로 뛰었다.
ARM은 전날 자체 칩을 공개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빅테크주들도 대부분 상승헸디.
구글과 애플은 강보합으로, 아마존은 2.16%, 테슬라는 0.76% 오른 반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0.46%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도 미-이란간 휴전 협상 기대감에 일제히 올랐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25일(현지시간) 미-이란간 휴전 가능성에 일제히 반등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이날 다우존스지수는 전장 대비 305.43p(0.66%) 상승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0.5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0.77% 올랐다.) 뛴 2만1929.83으로 장을 마쳤다.
앞서 미국은 대이란 제재 완화, 핵 프로그램 포기, 미사일 사거리·수량 제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등 15개 사항을 담은 종전안을 이란에 전달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이날 이란은 미국 측의 제안이 "과도하다"며 "이란은 스스로 결정한 시점에, 우리가 내건 조건들이 충족될 때 전쟁을 끝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 외무장관이 "미국과 진행 중인 대화는 전혀 없다"고 한 발언도 전해졌으나, 시장은 이란 측의 반응보다 양측 대화의 문이 열려있다는 신호에 주목하며 낙관론으로 기우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