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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미-이란 휴전 가능성에 하락...브렌트유, 2% 넘게 떨어지며 배럴당 98달러에 거래

이성구 전문위원 | 입력 : 2026-03-26 06:13

백악관 대변인, "양 측 협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거듭 확인...이란측, 여전히 부인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국제유가가 미-이란간 휴전 협상 기대감에 일제히 약세를 이어갔다.
 브렌트유 선물가격이 전날 아시아시장에서 100달러를 돌파하기도 했으나 미-이란 휴전 협상 가능성에 25일(현지시간) 2% 넘게 하락한 배럴당 98달러로 떨어졌다. 자료=인베스팅닷컴
브렌트유 선물가격이 전날 아시아시장에서 100달러를 돌파하기도 했으나 미-이란 휴전 협상 가능성에 25일(현지시간) 2% 넘게 하락한 배럴당 98달러로 떨어졌다. 자료=인베스팅닷컴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오후 4시 현재(동부기준) 전거래일보다 2.05% 하락한 배럴당 98.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5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도 1.02% 떨어진 91.4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23일 중재국인 파키스탄을 통해 이란 측에 15개 사항을 담은 종전 제안서를 전달했다는 보도가 미국 언론에서 나왔으며, 이에 대해 이란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보도도 이란 언론에서 이어졌다.

브렌트유는 전날 아시아장에서 배럴당 100달러선을 돌파하기도 했으나 시장에서는 미-이란간 휴전 협상 가능성에 베팅하는 모습이다.
이와 관련, 백악관의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은 양측 협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이날 거듭 확인했다.

미국은 협상 진전 시사와 동시에 대규모 지상군 투입도 채비하는 모습이다.
 호르무츠해협 봉쇄로 하루 2000만배럴에 달하는 원유 유통량이 극소수로 급락했다고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밝혔다. 사진=AFP, 연합뉴스
호르무츠해협 봉쇄로 하루 2000만배럴에 달하는 원유 유통량이 극소수로 급락했다고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밝혔다. 사진=AFP, 연합뉴스

에너지 자문사 리터부시 앤드 어소시에이츠는 보고서에서 "이란은 협상 관련 보도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실질적인 진전에 대한 더욱 명확한 정의가 나오기 전까지 유가는 또다시 급등할 위험에 노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전쟁으로 전 세계 원유 및 액화천연가스(LNG) 수송량의 5분의 1이 지나가는 호르무즈 해협은 선박 운항이 여전히 사실상 통제된 상태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석유제품 수송량이 전쟁 전 하루 약 2000만 배럴에서 현재 극소량으로 급감하면서 이란 전쟁이 역사상 최대 규모의 원유 공급 차질을 초래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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