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Everywhere’ 승부수…전사적 AX로 ‘채용 신세계’ 앞당긴다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HR테크 플랫폼 웍스피어(대표이사 윤현준)가 “AI Everywhere” 캐치프레이즈 아래 전사적 AX(AI Transformation)에 박차를 가하고, 고객 서비스와 내부 업무환경 전반에 생성형 AI와 에이전틱 AI를 결합하는 투트랙 전략을 적용하며, 플랫폼 경쟁력과 조직 생산성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웍스피어는 HR업계를 선도해온 기업으로서 단순 ‘일자리(Job)’ 매칭을 넘어, ‘일(Work)’을 둘러싼 전 과정을 AI와 데이터로 재설계하는 AI 에이전트 중심 플랫폼으로 전환을 선언했다. 이러한 방향성을 반영해 새로운 사명 ‘웍스피어(Worxphere)’를 공개하고 일과 사람, 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AI 기반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오랜 기간 축적한 방대한 데이터와 자체 AI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과 기업의 맥락을 이해하고 다음 행동을 제안하는 ‘컨텍스트 링크(Context Link)’ 기반 추천 구조를 고도화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인사 담당자를 위한 ‘탤런트 에이전트(Talent Agent)’, 구직자를 위한 ‘커리어 에이전트(Career Agent)’ 출시를 예고한다.
지난달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서비스 메인 화면을 AI 중심으로 전면 개편했다. AI 추천 공고를 전면에 배치하고 사용자 경험(UX)을 재설계해 초개인화 탐색 경험을 강화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지난해 6000만 명에 육박하는 누적 월간활성화이용자수(MAU)를 기록하며 채용 플랫폼 업계 트래픽 선두를 지켰다.
웍스피어의 AX 전략은 대외 서비스뿐 아니라 내부 운영 방식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난다. AI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생성형 AI 활용 역량을 조직 전반에 내재화하며, 구성원의 AI 리터러시 향상을 위한 교육 및 실험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AX 확산을 주도하는 ‘AX Vanguard(선봉)’ 팀을 신설해, 전사 차원의 AI 도입과 실행력 강화에 나섰다.
김요섭 웍스피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와 클라우드 기반으로 업무 환경을 현대화하고, 분산된 시스템을 통합해 플랫폼 아키텍처를 재정비하는 등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의사결정과 실행 방식을 혁신하고 있다”며 “그 결과 2024년 대비 플랫폼 기반 구축 과제 수행률이 220% 향상되는 등 데이터·공고·인재·상품 영역 전반에서 생산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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