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LG이노텍이 글로벌 비영리 국제구호 개발 NGO인 ‘월드비전’과 손잡고,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아이 Dream Up(드림 업)’을 베트남으로 확대 추진한다.
LG이노텍은 서울 여의도 월드비전 본사에서 월드비전과 ‘아이 Dream Up’ 베트남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런칭한 ‘아이 Dream Up(드림 업)’은 눈(Eye)과 아이(Kids)의 중의적 의미를 지닌 사회공헌 활동이다. 스마트폰·자율주행차·로봇 등의 눈 역할을 하는 LG이노텍 광학(카메라 모듈) 사업의 특성을 반영했다.
이 활동은 ‘아동·청소년 실명 예방 사업’과 소재·부품 관련 교육 등을 제공하는 ‘주니어 소나무 교실’이 주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국내에 약 400명의 아동·청소년이 안질환 수술 및 치료비를 지원받았으며, 1만8000여 학생들이 ‘주니어 소나무 교실’에 참여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에서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아이 Dream Up’ 활동을 해외로 확대하기 위함이다. 양사는 LG이노텍의 글로벌 최대 생산 법인이 위치하고 있는 베트남 하이퐁시의 아동·청소년을 위해 ‘눈 건강 지원 사업’과 ‘학교 심리상담실 조성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이를 통해 LG이노텍은 하이퐁 응오꾸옌구 지역 초·중등학교 8개교를 대상으로 안과 검진을 실시하고, 아동·청소년에게 수술 및 의약품 제공 등 눈 치료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4개 학교에는 상담 기자재 설치 및 정신 건강 관련 교육자료 제공 등 심리상담실 조성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한다.
LG이노텍은 베트남 뿐 아니라 멕시코 등 주요 글로벌 생산법인이 있는 지역으로 ‘아이 Dream Up’ 활동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백수 경영지원담당(상무)은 “‘아이 Dream Up’ 활동으로 미래 세대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눈 건강을 되찾고, 더 나은 교육 기회를 통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기를 바란다”며 “미래를 비추고 행복을 이어가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