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청소년 10명 이어 올해 13명 확대
조폐공사·가스기술공사 등 대전 소재 기관 참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회봉사단이 지난 7일 대전사회적경제기업혁신타운에서 청소년(영케어러)의 생활 안정과 자립 기반 지원 등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에 후원금 6500만원을 전달했다./한국철도공사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영케어러) 지원을 위해 아동권리기관 세이브더칠드런에 6500만원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코레일이 공기업 최초로 시작한 ‘영케어러 지원 사업’은 질병이나 장애가 있는 가족을 돌보며 실질적 가장 역할을 하는 10대 청소년을 돕는 통합 지원 프로그램이다. 단순 생계비 후원을 넘어 심리상담, 진로 개발, 자립 지원, 멘토링 등을 함께 제공한다.
지난해 10명에 이어 올해는 13명에게 매월 생활비 장학금을 지급하며 안정적인 학업과 생활을 돕는다.
이달부터 멘토 만남, 여름캠프, 초청 강연 등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 청소년들과 신뢰를 쌓아나갈 계획이다.
2년차를 맞은 올해 영케어러 지원 사업에는 한국조폐공사와 한국가스기술공사 등 대전 소재 공공기관들이 새로 참여하며 선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코레일은 영케어러를 비롯해 보호종료 아동, 노숙인, 장애인, 노인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 이웃의 자립을 지역사회와 연계해 꾸준히 지원하는 중이다.
한인숙 코레일 홍보문화실장은 “자신의 꿈을 미룬 채 가족을 돌봐야 하는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가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과 정서적 지지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