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원장 박삼열)은 윤정란 교수 연구팀이 국사편찬위원회의 ‘2026년 국내 지역 사료 수집 연구용역’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연구과제는 ‘왕립아시아학회 한국지부(Royal Asiatic Society Korea Branch) 도서관 소장 자료 조사’다. 윤정란 교수가 책임연구원을 맡고, 배민재 가톨릭대 인문사회연구소 교수와 미셸 웰스(Michelle Welles) 영국 왕립아시아학회 한국지부 사서가 참여한다.
이번 연구는 1900년 설립된 왕립아시아학회 한국지부 도서관 소장 자료를 조사·정리하기 위해 수행됐다. 해당 자료는 현재 숭실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산하 한국기독교자료센터에 보관 중이다.
연구팀은 도서 목록을 체계화하고 자료 분류를 정비해 연구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근대 한국학 연구의 기초 자료를 정비하고 관련 분야 연구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정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왕립아시아학회 한국지부 도서관 소장 자료에 대한 체계적 조사와 정리를 추진하겠다”며 “근대 한국학 형성 과정과 국제 학술교류의 흐름을 정리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삼열 원장은 “이번 연구과제 선정은 한국기독교자료센터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련 분야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