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본부장 송석진)는 16일 고용노동부, 강화군청과 함께 인천 강화군 소재 지붕공사 현장에 방문해 추락사고 예방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본부장 송석진)는 16일 고용노동부, 강화군청과 함께 인천 강화군 소재 지붕공사 현장에 방문해 추락사고 예방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사기간이 짧아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지붕작업이 진행 중인 현장을 점검해 고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노동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봄철 따뜻한 날씨에 본격화되는 지붕공사의 특성을 고려해 실시됐다.
이날 공단은 지붕 단부 추락 방호조치, 개인 보호구 착용 여부, 지붕 진입을 위한 승강설비 설치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으며, 최근 인천 강화도 지역에서 발생한 축사 지붕 채광창 추락 사망사고 등 유사 재해 사례를 반영해 현장의 위험성을 철저히 점검함으로써 실질적인 사고 예방 효과를 도모했다.
이와 함께 공단은 소규모(50억 미만)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영구형 추락방지시스템, 채광창 안전덮개 등 안전시설 설치 비용을 사업장당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인 ‘건설업 안전일터 조성지원사업’을 안내하며, 향후 지붕작업 예정 시 현장의 신청을 독려했다.
이 사업은 지붕공사처럼 고위험 작업이 빈발하는 소규모 현장에서 안전시설 도입을 촉진해 추락사고를 근본적으로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공단 인천광역본부는 최근 중대재해 지속 발생에 대응해 고위험 사업장에 대한 기술지원 확대와 전사적 패트롤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점검도 이러한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송석진 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장은 “지붕공사 현장은 가시적인 위험이 적어보일 수 있으나, 한 순간의 방심이 돌이킬 수 없는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특히 지붕공사가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위험성 평가를 바탕으로 채광창 안전덮개 설치나 추락 단부 방호조치 등 실질적인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공단은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유사 현장에 대한 추가 지원을 확대하고, 건설업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지속적인 현장 중심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