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글로벌 카메라 기업 인스타360(Insta360)이 올 상반기 중 새로운 포켓형 짐벌 카메라 ‘인스타360 루나(Luna)’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간 DJI의 오즈모 포켓 시리즈가 주도해온 소형 짐벌 카메라 시장에 새로운 경쟁 체제가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액션캠과 360도 카메라 분야에서 점유율을 확보해온 인스타360이 짐벌 카메라 카테고리에 본격적으로 진입한다.
온라인상에 공개된 주요 사양에 따르면, ‘루나’는 듀얼 렌즈와 망원 렌즈를 동시에 탑재한 구조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존 플래그십 모델과 마찬가지로 라이카(Leica)와 공동 개발한 렌즈를 적용하여, 광학 성능과 색 재현력 등 하드웨어적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 외관은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는 기존 액션캠의 기계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디자인 요소를 강화함으로써, 전문 영상 제작자 외에 일반 소비자층까지 사용자 저변을 넓히려는 라이프스타일 지향적 전략으로 분석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신제품이 소형 짐벌 카메라 시장의 점유율 구도에 미칠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1인 미디어와 브이로그 콘텐츠 제작 비중이 높은 국내 시장에서 고화질 촬영과 휴대성을 동시에 고려하는 사용자들의 교체 수요를 자극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