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상조업계 1위 웅진프리드라이프가 초록우산과 손잡고 추모 기부 캠페인 업무협약을 통한 기부 장례 문화를 상조업계 최초로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장례·추모 과정에서 유산 및 조의금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기부 구조를 상조업계 최초로 마련한 것이다.
이날 웅진프리드라이프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문호상 대표, 초록우산 황영기 회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장례 과정에 기부 문화를 확산하자는 데 뜻을 모으고, 고객 또는 유족이 기부 의사를 밝히면 웅진프리드라이프가 초록우산과 연계해 상담부터 기부 절차까지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
기부금은 고인이 생전에 관심을 가졌던 분야에 연결될 수 있으며, 유족들이 가장 많이 희망하는 장학지원사업 등을 통해 아이들의 미래로 이어진다.
웅진프리드라이프는 전국 16개 프리미엄 장례식장 '쉴낙원'과 홈페이지, 홍보물 등을 통해 장례 기부 캠페인을 안내할 예정이다. 초록우산은 전문 상담과 기부 절차 운영, 기부자 예우(장례용품, 근조기, 감사패 등)를 담당한다.
웅진프리드라이프 문호상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사회공헌 활동을 넘어, 삶의 마지막 순간이 나눔과 연결되는 새로운 추모 문화를 만드는 것"이라며 "상조업계 최초의 시도인 만큼, 기부를 통해 고인의 뜻을 사회에 전하고자 하는 유족들에게 의미 있는 선택지를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초록우산 황영기 회장은 "추모기부는 고인의 삶을 의미 있게 기억하는 아름다운 나눔의 방식이자 미래 세대를 위한 가치 있는 사회환원"이라며 "더 많은 분들이 아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초록우산의 여정에 동참하며, 아름다운 여운을 남기실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웅진프리드라이프는 자산총액 3조 2822억원, 누적 선수금 3조원을 돌파한 국내 상조업계 1위 기업이다. 2002년 설립 이후 장례서비스 시장을 선도해왔으며, 대통령 국가장을 포함한 국가 주요 의전에 참여한 국내 유일의 상조기업이다. 지난해 웅진그룹 편입 이후 '웅진프리드라이프'로 새롭게 출범해 토탈 라이프케어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