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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경기도, 세계 최고 메가반도체 클러스터로”…속도전 강조

이종균 기자 | 입력 : 2026-04-24 21:35

삼성·SK·글로벌 장비기업 집결…“인수전 기반 앞세워 초광역 산업벨트 완성”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페이스북 캡처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페이스북 캡처
경기=비욘드포스트 이종균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24일 세계 최고의 ‘메가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전면에 내세우며 속도전을 강조하고 나섰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SK하이닉스 현장을 잇달아 방문한 추 후보는 “경기도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을 세계 반도체 산업의 중심기지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이미 글로벌 반도체 허브 조건 갖췄다”
추 후보는 이날 삼성전자평택캠퍼스를 찾은 자리에서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은 故 이건희 회장의 결단에서 출발해 세계 최고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이제는 경기도가 그 중심축이 돼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추 후보는 이어 수원·용인·성남·화성·안성·평택·오산·이천으로 이어지는 이른바 ‘수용성평오이’ 반도체 벨트를 언급하며 “이 지역은 대한민국 산업의 심장”이라고 규정했다. 특히 반도체 산업의 핵심 요소인 ‘인수전(인력·용수·전력)’ 확보 측면에서 "경기도가 이미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실제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기업 ASML은 화성 동탄에 제조기지를 구축했고, 미국의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역시 오산에 연구개발(R&D)센터 설립을 추진 중이다. 추 후보는 “세계가 이미 경기도를 최적의 반도체 거점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 국가산단, 지연 없이 완수…정치력 총동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24일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방문, 추진과정을 보고받고 있다./추미애 페이스북 캡처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24일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방문, 추진과정을 보고받고 있다./추미애 페이스북 캡처
추 후보는 또한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해 사업의 ‘적기 완수’를 재차 역설했다. 추 후보는 “반도체 공장 하나가 가동되기까지 최소 10년의 장기 계획이 필요한 만큼 단 한 치의 지연도 허용돼선 안 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력·용수 공급, 토지보상, 오·폐수 처리 등 기반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협력을 언급하며 “정치력을 발휘해 사업 속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확언했다.

추 후보는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하겠다”며 사업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삼성·SK 축으로 초광역 산업벨트 완성”

 SK하이닉스 용인사업장을 살펴보고 있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추미애 페이스북 캡처
SK하이닉스 용인사업장을 살펴보고 있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추미애 페이스북 캡처
마지막으로 추 후보는 SK하이닉스 용인사업장을 찾아 반도체 클러스터의 ‘초광역 산업벨트화’를 제시했다. 시스템 반도체와 AI 반도체까지 산업 영역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경기도 전역을 하나의 유기적 생산·연구 네트워크로 묶겠다는 전략이다.

추 후보는 그러면서 “반도체 산업은 결국 속도 싸움”이라며 “경기도, 중앙정부, 기초지자체, 국회가 원팀으로 움직일 때 글로벌 경쟁에서 앞설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6월 지방선거에서 승리한다면 모든 행정 역량을 반도체 클러스터에 집중 투입하겠다”며 “경기도를 세계 반도체 산업의 심장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정치권과 산업계가 맞물린 이번 구상이 실제 실행력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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