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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24시] 정명근, “신분당선 기아차까지 연장”… 서부권 30분 교통혁신 승부수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05-13 21:17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와 '기아 오토랜드' 방문
정 후보, 산업단지·전용부두 조성 청사진도 제시

정명근 민주당 화성시장 후보(우)와 같은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좌)가 함께 하고있다./선거캠프
정명근 민주당 화성시장 후보(우)와 같은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좌)가 함께 하고있다./선거캠프
화성=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민주당)가 13일 신분당선 연장과 서부권 산업·교통 인프라 확충을 핵심으로 한 공약을 잇따라 내놓으며 지역 표심 잡기에 나섰다.

특히 봉담에서 향남·조암을 거쳐 기아차 화성공장까지 연결되는 전철 연장 구상을 제시하며 “화성 전역 30분 이동시대” 실현 의지를 강조했다.
정 후보는 이날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화성시 우정읍 기아 오토랜드를 방문해 기아차 노동조합 화성지회와 간담회를 열고 “현재 봉담읍 종점의 신분당선 연장선을 향남~조암~기아차 화성공장까지 연결하는 방안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와 추 후보는 공천 확정 이후 세 번째 공동 행보를 이어가며 교통과 산업 기반 확충을 통한 서부권 발전 전략을 집중 부각하고 있다.

앞서 두 후보는 용주사 방문과 동탄역 ‘수도권 30분 출근 대전환’ 공약 발표에도 함께한 바 있다.
신분당선 연장·남양만 개발 연계한 서부권 대개조 구상정 후보는 이날 간담회에서 서부권 산업지도를 바꾸는 대규모 개발 구상도 함께 제시했다.

정 후보는 “남양호 준설토를 활용해 기아차 앞 남양만에 우정미래첨단산업단지와 기아차 수출전용부두, 화성항 신설이 필요하다”며 “이런 지역발전 계획이 실현되면 전철 연장은 자연스러운 수순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자동차 산업과 물류 기능을 결합한 미래형 산업벨트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확대, 교통망 개선 효과를 동시에 거두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노동계 요구에 대한 공감 의사도 밝혔다.

정 후보는 노동조합 측이 제안한 노동비서관 신설 요구에 대해 “현재 기업지원정책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노동정책 비서관 신설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신현찬 기아차 화성지회장은 “전기차 보조금이 조기 소진돼 생산에 어려움이 있다”며 정부 차원의 지원 확대를 요청했고, 출퇴근 교통난 해소와 정년 연장, 노동시간 단축 필요성도 건의했다.

◇“마을버스는 시민의 모세혈관”… 생활밀착 교통공약 확대
화성지역 마을버스 업체 대표들과의 간담회 이후 참가자들의 기념촬영 모습./선거 캠프
화성지역 마을버스 업체 대표들과의 간담회 이후 참가자들의 기념촬영 모습./선거 캠프
앞서 정 후보는 지난 12일 화성지역 마을버스 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마을버스는 시민들을 시내 곳곳과 연결하는 모세혈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내 집 앞에서 자가용처럼 이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맗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매봉여객·수성여객·산척여객·부광여객·금호운수 등 지역 마을버스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 후보는 “12개 마을버스 업체와 600여 임직원들의 노고를 잊지 않겠다”며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했다.

이어 “도로망 확충과 광역철도망 조기 착공으로 화성 전역 30분 이동시대를 실현하겠다”며 공항버스 노선 확대, 심야 자율주행 동탄순환버스 도입, 광역·시내 급행버스 확대, 공영주차장 추가 조성 등의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정 후보는 특히 광역철도와 마을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민 이동 편의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지역 곳곳을 연결하는 생활형 교통체계를 구축해 서부권과 동탄권의 교통 격차를 줄이고 시민 체감 교통혁신을 이루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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