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 후보(국민의힘)가 25일 장날로 붐빈 용인중앙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직접 호흡하며 반도체 클러스터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핵심으로 한 표심 잡기 총력을 기울였다.
건설인협회와 소상공인 간담회에 이어 거리 유세까지 이어간 이 후보는 “용인의 미래 50년을 책임질 기반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중앙시장 달군 유세 열기… “용인 미래 결정하는 선거”
이 후보는 이날 용인중앙시장 일대에서 집중 거리 유세를 진행했다.
중앙시장에는 장날을 맞아 시민과 상인들로 북적였고 여야 후보들의 유세가 동시에 펼쳐지며 선거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이 후보는 유세 현장에서 “지금 용인은 대한민국 최대 첨단산업 도시로 도약하는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반도체 클러스터와 교통망, 상권과 도시 인프라를 반드시 완성해 용인의 미래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단순한 정치 선거가 아니라 용인의 미래를 책임질 일꾼을 선택하는 선거”라며 “반도체 클러스터를 흔드는 사람과 이를 지키며 지역 발전에 집중하는 사람 중 누가 필요한지 시민들께서 현명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특히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을 거듭 언급했다.
이 후보는 “반도체 산업은 전력과 용수, 도로와 소부장 산업까지 함께 움직이는 국가 전략산업”이라며 “정치적 목적 때문에 송전망 구축이나 국가산단 조성이 흔들리면 결국 피해는 시민들에게 돌아간다”고 주장했다.
또 “중앙시장을 비롯한 구도심 상권이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미래 산업 기반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반도체 산업에서 발생하는 세수와 경제 효과가 지역 상권과 도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시장 후보의 유세 모습./선거캠프
◇시민·상인들 “성과 낸 사람이 마무리해야”
현장에서는 시민과 상인들의 호응도 이어졌다.
시장 상인들과 시민들은 “용인을 잘 알고 반도체 산업을 제대로 완성할 사람이 필요하다”, “결국 성과를 낸 사람이 마지막까지 책임지는 것이 맞다”는 반응을 보이며 이 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앞서 진행된 소상공인 간담회에서는 중앙시장과 구도심 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소상공인들은 주차난과 노후 상가 환경 문제를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꼽으며 청년 창업 지원과 소상공인 지원 확대 정책의 필요성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중앙시장과 구도심은 용인 경제의 뿌리이자 시민 삶의 중심”이라며 “주차 환경 개선과 노후 상권 정비, 철도망 확충 등을 통해 사람이 모이고 활력이 넘치는 상권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살아야 지역경제도 함께 살아난다”며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용인시 건설인협회 간담회에서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한 산업 인프라 문제와 용인시 건설업체 참여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
◇남사시민발전위원회와 정책 논의… “100년 먹거리 책임질 것”
이상일 용인시장 후보가 25일 남사시민발전위원회 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선거캠프
이 후보는 오전에는 남사시민발전위원회 임원들과 만나 ‘용인 미래발전 제안서’를 전달받고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남사시민발전위원회는 제안서를 통해 삼성전자 반도체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기 착공을 비롯해 교통·인프라 구축 등 6개 정책 과제를 제안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반도체 클러스터 완성과 교통망 확충, 각종 인프라 구축에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질 사람이 필요하다”며 “용인이 대한민국 글로벌 첨단산업 거점 도시로 자리 잡도록 반드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말만 앞서는 후보가 아니라 실제로 용인의 지도를 바꾸고 미래 100년 먹거리를 완성할 검증된 일꾼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남사읍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더욱 확대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유세와 간담회를 통해 이 후보는 반도체 산업 육성과 지역 상권 활성화, 교통·인프라 확충을 핵심 축으로 한 지역 발전 비전을 거듭 강조하며 시민 접촉 행보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