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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24시] 정명근 “노동존중·주민주권·새솔동 교통혁신”…화성 미래 청사진 제시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05-28 19:48

노동비서관 신설·주민주권센터 설립·신안산선 연장 추진 예고

“출퇴근 빠르게, 일상 여유롭게…서해안 중심도시 완성” 강조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가 민주노총 수원용인오산화성지부 및 화성시대표자회의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선거캠프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가 민주노총 수원용인오산화성지부 및 화성시대표자회의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선거캠프
화성=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더불어민주당)가 노동존중 행정 강화와 주민주권 실현, 새솔동 맞춤형 교통·정주환경 개선 공약을 잇따라 발표하며 미래형 특례시 청사진 제시에 나섰다.

정 후보는 28일 민주노총 수원용인오산화성지부 및 화성시대표자회의와 노동정책 간담회를 갖고 노동현안 해결과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노동비서관’ 신설 계획을 밝혔다.
정 후보는 이 자리에서 “현재 신설된 노사협력과를 통해 실무 지원은 이뤄지고 있지만 노동계와의 정무적 소통창구는 부족한 상황”이라며 “노동 전문성을 갖춘 정무라인 배치를 통해 노동존중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업구조 변화와 노동형태 다양화로 행정이 다뤄야 할 노동현안은 급증하고 있지만 노동계 목소리가 정책결정권자에게 직접 전달되지 못하고 있다”며 “노동비서관 도입을 통해 노동정책 전반의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노동정책 제안 적극 검토…“노정교섭 성실히 임할 것”
이날 민주노총 화성시대표자회의는 공공부문 노동자 고용안정과 처우개선, 플랫폼 이동노동자 권익 확대, 산업단지 노동자 공동휴게실 조성, 공공부문 비정규직 직접고용 확대, 건설노동자 처우개선 등을 담은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또 장안 첨단산업단지 축구장 주차장 및 전기차 충전소 설치, 노인일자리 사업 특수학급 지원 확대 등 지역 현안도 함께 제안했다.

정 후보는 “화성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노동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정교섭 등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며 “정책 제안들을 면밀히 분석해 신설되는 노동비서관과 함께 해결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개헌행동 ‘희망후보’ 선정…주민주권 강화 협약 체결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가 개헌행동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선거캠프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가 개헌행동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선거캠프
정 후보는 이날 개헌행동이 선정한 ‘희망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개헌행동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자치분권연구소 후원 아래 정 후보와 ‘주민주권 실천이행 협약’을 체결하고 주민참여 확대와 직접민주주의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주민주권 실천을 위한 전담기구 설치와 관련 조례 제·개정을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핵심 과제로는 △헌법교육 조례 제정 등 헌법 친화도시 조성 △주민주권센터 설립 △읍면동 자치권 확대 및 풀뿌리 자치 강화 등이 제시됐다.

정 후보는 “헌법 가치가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살아 숨 쉬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주민들이 참여하는 직접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화성여민동행기구(가칭)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새솔동 맞춤형 3대 공약 발표…“서해안 최고 정주도시로”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가 정창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함께 하고있다. /선거캠프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가 정창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함께 하고있다. /선거캠프
정 후보는 이날 송산그린시티의 관문 역할을 하는 새솔동 발전을 위한 맞춤형 3대 핵심 공약도 공개했다.

공약은 △신안산선 송산그린시티 연장 조기 추진 △서울 직결 광역버스 노선 확충 △시화호 친수·여가공간 특화 조성 등이다.

특히 신안산선 연장사업을 적극 추진해 서울 도심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철도망 구축 이전까지는 강남·사당 등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노선을 확대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시화호 수변자원을 활용한 친수공간 조성을 통해 가족 중심 생태·문화공간을 확대하고, 새솔동을 서해안 대표 명품 주거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정 후보는 “새솔동은 화성특례시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성장 잠재력이 큰 지역”이라며 “광역교통망 확충과 친수공간 개발을 통해 주민들이 일상 속 여유와 삶의 질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후보는 민선8기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교통·노동·주민자치 분야를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공약을 잇따라 발표하며 선거 막판 정책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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