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송석진 인천광역본부장(오른쪽 3번째)이 지난 29일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조성 중인 스타필드 청라 신축공사 현장을 찾아 현장경영을 실시하고 있다./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는 지난 29일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조성 중인 스타필드 청라 신축공사 현장을 찾아 현장경영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건설현장에서 반복되는 '떨어짐·맞음·무너짐' 등 3대 사고를 예방하고 고소작업과 대형 자재 취급 구간의 안전보건관리체계 운영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했다.
송석진 본부장은 공사 관계자로부터 안전보건 조치 현황과 공정별 위험요인 관리계획을 보고받은 뒤 철골 조립공정과 고소작업 구간을 중심으로 현장을 점검했다.
공단은 추락방지망과 안전난간 설치 상태, 비계와 작업발판의 안전성, 건설기계 작업 시 신호체계 운영 여부 등을 확인했다. 위험성평가를 통한 유해·위험요인 관리 실태와 작업중지권 보장 여부, 보호구 착용과 안전수칙 준수 현황도 살폈다.
현장 간담회에서는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대책도 논의했다. 공단은 그늘쉼터 운영, 냉수 제공, 작업시간 조정, 휴식시간 보장 등 기본적인 건강보호 조치를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송 본부장은 "대규모 복합시설 공사는 다양한 공정이 동시에 진행돼 복합적인 위험요인이 발생할 수 있다"며 "형식적인 점검보다 현장 중심의 위험성평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원·하청이 함께 참여하는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근로자 의견을 반영한 안전문화를 정착시켜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