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 금융세무학부 4학년 학생(김래원, 김세종, 김지목, 장나령)으로 구성된 '해BOK까' 팀이 '2026년 통화정책경시대회' 충청지역 예선에서 장려상 수상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건양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 금융세무학부(학과장 최정희) 4학년 학생 4명(김래원, 김세종, 김지목, 장나령)으로 구성된 '해BOK까' 팀(지도교수 김희창)이 최근 열린 '2026년 한국은행 통화정책경시대회 충청지역 예선'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은행 통화정책경시대회는 대학생들이 국내외 경제 동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한국은행 기준금리 결정 등 구체적인 통화정책 방향을 제안하는 전국 규모의 학술대회다.
이번 대회에서 건양대 팀은 최근 글로벌 경제 여건과 금융시장 환경 변화를 면밀히 분석한 뒤, 현재 국내 경제 상황에 부합하는 통화정책 방향을 논리적으로 제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객관적인 경제 지표를 근거로 삼은 분석력과 정책 판단의 타당성, 심사위원과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보여준 대응 능력이 주요 입상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는 학생들이 정규 교과과정에서 습득한 경제 이론을 실제 현안에 적용하고, 꾸준한 토론과 발표를 통해 실무 역량을 다져온 결과로 분석된다.
팀원으로 참가한 김지목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며 팀원들과 국내외 각종 경제지표를 분석하고 치열하게 토론했다"며 "강의실에서 배운 경제학 이론을 실제 기준금리 결정 과정에 대입해 보면서 거시경제를 바라보는 시야와 통찰력을 넓힐 수 있었던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 대학인 건양대는 캡스톤디자인과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등 산업 현장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대학 측은 이번 수상 역시 현장 대응력과 협업을 강조하는 학내 교육 방향성이 성과로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