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전장보다 312.23포인트(3.68%) 오른 8788.38에 장을 마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1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연합뉴스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8700선을 돌파하며 장을 마감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방한 소식에 관련주들이 대거 오르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2.23포인트(3.68%) 상승한 8788.38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9.52포인트(0.11%) 오른 8485.67로 개장한 뒤 장중 오름폭 키워 한때 8874.16(4.70%)까지 올랐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832억원, 2조5264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2조9116억원 순매도 했다.
업계에 따르면 황 CEO는 이날부터 대만에서 열리는 ‘GTC 타이베이’에서 주요 일정을 마친 뒤 한국을 방문해 SK그룹 최태원 회장,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LG그룹 구광모 회장, 네이버 이해진 의장 등 국내 주요 기업인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LG그룹 구광모 회장과는 피지컬 AI에 대한 협력 확대를 논하고 LG AI연구원과 LG이노텍·LG유플러스 등 계열사와 협력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LG그룹에서는 최고가 종목이 속출했다. LG전자는 상한가(29.86%)이면서 최고가인 38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전자우(29.99%), LG씨엔에스(26.27%), LG(13.10%), LG우(11.08%), LG이노텍(4.94%), LG유플러스(1.80%)도 장중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3.6원 내린 1504.3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