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존중 가치 되새겨...전태일 정신 계승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이 전태일재단과 함께 '전태일평전 이어쓰기' 행사에 참여하며 노동 존중과 인간의 존엄이라는 전태일 정신을 되새겼다.
시군구연맹은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시군구연맹 사무실에서 전태일재단과 공동으로 '전태일평전 이어쓰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전태일평전 이어쓰기'는 전태일 열사의 삶과 정신을 담은 '전태일평전'을 시민과 노동자, 각계 인사들이 손글씨로 이어 쓰는 캠페인이다. 전태일재단은 전태일 열사 서거일인 11월 13일의 국가기념일 지정과 노동의 가치 확산을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민성 시군구연맹 위원장을 비롯한 집행위원 9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태일평전 일부를 직접 필사하며 노동자의 권리와 인간다운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적 환경이 양질의 공공서비스 제공과도 연결된다는 점에 공감하며 공공부문 노동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시군구연맹은 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더불어 시민에게 안정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노동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민성 위원장은 "전태일 열사가 외쳤던 인간다운 노동과 존엄의 가치는 지금도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할 중요한 가치"라며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고 누구나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부문 노동자의 권익 향상과 함께 국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노동환경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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