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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재난안전 전문교육 대행기관 지정

이순곤 기자 | 입력 : 2026-06-09 11:14

재난안전 종사자 현장 대응 역량 강화

희망브리지, 재난안전 전문교육 대행기관 지정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분야 종사자 전문교육 대행기관'으로 지정받고 본격적인 교육 운영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이번 지정에 따라 올해 12월까지 전국 재난안전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경기 파주와 경남 함양에 있는 재해구호물류센터 등에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실제 재난 대응 환경을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과정은 관리자 과정과 실무자 과정으로 나뉜다. 희망브리지는 재난 유형별 구호물자 관리와 현장 구호 활동, 민관 협력 체계 등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내용으로 교육을 구성했다.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협업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기후위기 영향으로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이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재난안전 종사자의 전문성과 대응 체계 구축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희망브리지는 현장 구호 활동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기후위기로 재난이 대형화·복합화되면서 예측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재난안전분야 종사자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 역량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교육을 통해 재난 대응 체계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1961년 전국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구호 전문기관이다. 지난해에는 공무원과 자율방재단, 어린이, 노년층, 발달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재난안전 체험교육을 운영하며 재난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이어왔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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