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르세라핌(LE SSERAFIM)·아일릿(ILLIT)·캣츠아이(KATSEYE)의 아이코닉한 만남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맹렬한 화염과 불타는 잔해 속 한데 어우러진 이들의 압도적인 장면이 강렬해 기대를 모은다.
빌리프랩·쏘스뮤직·하이브-게펜레코드는 10일 “각 팀 공식 SNS에 르세라핌·아일릿·캣츠아이의 스페셜 컬래버레이션 싱글 ‘ICONIC BY MISTAKE’ 콘셉트 포토를 게재했다”고 밝혔다.
서로 다른 색깔을 지닌 세 팀의 정체성, 그리고 이들이 빚어낼 하나의 아우라와 서사를 예고하는 사진이다.
콘셉트 포토는 ‘FACETS’와 ‘AS ONE’ 두 가지 버전을 통해 세 팀의 만남이 완성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보석의 단면 혹은 다면성을 의미하는 ‘FACETS’ 버전이 르세라핌·아일릿·캣츠아이의 고유한 주체성을 조명한다면, ‘AS ONE’ 버전은 이들이 한 프레임 안에서 만들어내는 폭발적인 시너지를 표현한다.
‘FACETS’ 버전에서 르세라핌은 차갑고 어두운 밤의 묘지를 배경으로 등장한다. 블랙 스타일링으로 절제된 카리스마를 발산한 멤버들의 자태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무덤 안에 누워서도 반항적인 눈빛을 유지한 이들의 에너지가 범상치 않다.
아일릿은 치과 진료실이라는 익숙한 공간을 초현실적인 10대들의 놀이터로 낯설게 비튼다. 파스텔 톤의 키치한 스타일링과 의료 도구의 조합은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흐리며, 이들의 엉뚱하면서도 예측 불가능한 매력을 부각한다.
캣츠아이는 무대 위에 서서 도도한 자태를 뽐낸다. 가죽과 퍼, 스터드 장식이 뒤섞인 Y2K 스타일링이 대담하다. ‘Cleanliness is next to godliness(청결은 신성함의 다음이다)’라는 경건한 뉘앙스의 문장과 거칠고 도발적인 비주얼이 대비를 이뤄 긴장감을 더한다.
‘AS ONE’ 버전에서 이들은 하나의 ‘완전체’ 아우라를 뿜어낸다. 붕괴되고 불타오르는 재앙적 상황 속에서도 멤버 모두 흔들림 없이 정면을 응시한다. 세 팀의 당당한 태도와 에너지가 비로소 하나의 거대한 선언으로 완성되었음을 의미한다.
앞서 공개된 ‘ICONIC BY MISTAKE’ 뮤직비디오 티저 역시 이러한 흐름과 맞닿아 있다. 티저 영상 속 세 팀은 여러 혼란스럽고 기이한 상황 속에서도 특유의 장난스럽고 유쾌한 면모로 화면을 가득 채웠다. 여기에 강렬한 비트와 중독성 있는 사운드가 더해져 글로벌 음악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르세라핌, 아일릿, 캣츠아이의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각자 뚜렷한 음악 색깔로 사랑받고 있는 아이콘들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르세라핌은 지난달 18일 두 번째 정규앨범 ‘PUREFLOW’ pt.1 타이틀곡 ‘BOOMPALA’로 활동했다. 아일릿은 4월 미니 4집 ‘MAMIHLAPINATAPAI’ 타이틀곡 ‘It's Me’로 활동했다. 캣츠아이는 지난달 열린 ‘American Music Awards’에서 ‘올해의 신인’ 등 3관왕을 기록했다.
한편, 르세라핌·아일릿·캣츠아이의 스페셜 컬래버레이션 싱글 ‘ICONIC BY MISTAKE’ 음원은 오는 12일 오후 1시(이하 한국시간) 발표된다. 뮤직비디오 본편은 음원 발매 전날인 11일 오전 0시 공개되고, 이들은 같은 날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ICONIC BY MISTAKE’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사진 제공 = 빌리프랩·쏘스뮤직·하이브-게펜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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